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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출신 문상주 비타에듀그룹 회장은 “가난한 환경으로 배우지 못한 사람들을 돕고 싶어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한다. 50년 넘게 그가 걸어온 교육자로서의 삶을 인터뷰를 통해 들여다 본다. ■검정고시와 대입재수생 등을 통해 100만 명 이상의 학생을 공부시킨 학원계의 전설로 불리기도 합니다. 교육과의 특별한 인연을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내가 교육을 시작한 1960년대는 가난한 시절이었다. 나도 굉장히 어려웠고, 주위에 어려운 사람도 많았다. “나도, 다른 사람들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고
사람들
영광신문
2021.02.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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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가 9월 4일(수)부터 5일(목)까지 이틀간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군민의 날은 정식 9종목, 친선 8종목, 장애인친선 4종목, 화합 5종목으로 구성된다. 읍면 화합과 군민 단결을 위한 체육한마당경쟁보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영광군은 영광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군민과 함께 경축하기 위해 기념식과 문화 행사, 체육 행사 등을 개최한다. 군민과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애향심과 군민의 긍지를 고취하고, 향토 문화의 계승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군민의날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구)와 집행위원회(위원장 김남균)가 주관하며, 영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조광섭) 등이 후원하는 ‘제43회 영
뉴스
영광신문
2019.09.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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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나물과 함께 비벼먹는 산채비빔밥기력·간·위에 좋은 약초로 맞춤형 백숙북한식 여름보양음식 능이초계국수건강의 균형을 잃은 환자들에겐 병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식사가 필요하다. 건강한 사람도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식사관리가 중요하다.학정리 세월제 인근에 위치한 ‘산채로’ 김가영 대표는 암투병 중이신 친척분이 계셔 20대 때부터 환자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고민했다. 안산에서 학원 일을 하다가 건강이 안 좋아져 딱 3년 동안만 쉬기 위해 영광을 들렀던 게 어느새 8년이 지났다. 지난 29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던 일을 그만두고 올 2월에 바라왔던 식당을 열었다.산채로에서 맛볼 수 있는 비빔밥은 건나물 25가지 중에서 7종과 삼색야채에 강된장과 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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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8.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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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백수서 직접 재배한 모싯잎100% 국산 동부, 농협 햅쌀…흑임자와 참깨로 채운 깨송편 인기막 쪄서 따끈따끈 김이 올라오는 송편을 살짝 식혀서 먹으면 쫄깃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모시의 구수한 향내를 고스란히 담은 모싯잎송편은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간단한 식사대용으로도 훌륭하다. 법성터미널 앞 교차로 근처에 위치한 ‘참모시송편’ 서민현 대표는 추석대목을 준비하느라 한창이다. 부모님과 굴비집을 하다가 3년 전부터 아내와 함께 떡집도 시작했다. 지인의 권유로 떡집에 도전했지만, 처음엔 아무것도 몰랐다. 이리저리 공부해가며 오로지 독학만으로 참모시송편의 레시피를 완성했다. 수많은 실패 끝에 완성한 레시피라 특히 각별하다. 법성과 백수에 2천 5백 평 부지에서 직접 가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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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8.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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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량면 청산마을에 위치한 ‘청암가든’ 장영희 대표는 가마솥만을 고집한다. 식당 옆에 자리 잡은 커다란 가마솥 두 대는 온몸으로 열기를 뿜어내며 육수를 달이고 있다. 주방에는 냄비가 아닌 작은 가마솥이 줄줄이 늘어서 장 대표의 손길을 기다린다. 장 대표가 더운 날에도 뜨거운 불 앞에서 무거운 솥뚜껑을 들었다 놨다 고생하는 것은 오직 맛 하나 때문이다. 조리 시간을 줄여주는 압력솥도 써봤지만, 장 대표의 까다로운 맛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손님들은 맛있다며 고생을 덜라고 했지만, 맛에 대한 장 대표의 고집은 꺾을 수 없었다.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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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영 기자
2019.07.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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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 쉼터 역할 톡톡! 지역특산품 판매장 함께 운영정답게 시골인심 나누는 동네 카페대마면 월산리에 위치한 ‘보리올 카페’는 마을 안 유일한 카페다. 마을주민들이 맛있는 음료와 함께 휴식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때론 만남의 장소로, 때론 마을 정자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원래는 지역특산품 판매장에 들르는 손님들께 믹스커피를 한 잔씩 나누던 것이 지인들의 권유로 카페가 되었다. 손님들이 언제든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창가 쪽에 간소하게 자리를 마련했다. 인근 농협에서 더위를 달래던 마을주민들이 어느새 단골손님이 되었다. 음료에 곁들일 스낵이나 아이스크림을 하나둘 들이다 보니 어느새 편의점 마냥 규모가 늘었다. 손익을 생각하지 않고 그저 마을 주민들이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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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7.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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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 중앙로에 특별한 카페가 문을 열었다.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지 찾아가 보았다. 박빛나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플라워카페 직원 모습.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 꿈꾸는 플라워 카페수익금 전액 폭력피해자 지원, 실질적 도움위해 노력폭력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폭력을 미리 예방하고 근절하는 동시에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영광읍 중앙로에 문을 연 플라워 카페 ‘나비날다’는 폭력에 노출된 피해자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영광여성의전화에서 마련한 공간이다. 카페라는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운영해가며 얻은 수익을 통해 폭력 피해자를 지원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렇게 멋진 공간을 갖출 수 있었던 건 ‘나눔과꿈,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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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7.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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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단골고객 지켜온 노하우,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머리를 맡길 수 있는 곳외모에서 생김새만큼 중요한 게 스타일이다. 같은 사람도 헤어나 패션 스타일을 바꾸면 달라 보인다. 그렇기에 마음 놓고 편안히 내 머리를 맡길 곳 찾기가 힘들다. 영광읍 백학리에 위치한 ‘글로리 헤어’ 정원양 원장은 20년 경력의 솜씨에 상냥한 성격과 입담으로 단골손님 마음을 확 사로잡았다. 단골들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염색과 펌도 부담 없이 편하게 맡긴다. 정 원장이 미용업계에 뛰어든 건 20년이 넘었지만, 영광에 자리 잡은 지는 12년째다. 영광에 살던 동생부부 덕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곳에 헤어샵을 차렸다. 싹싹하고 사교성 좋은 성격으로 금세 단골들이 생겼다. 영광에 지내온 세월만큼 단골들과도 사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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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7.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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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청소년 국가대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영광중앙초 체조부 학생들을 찾아가 보았다. 김수곤 코치와 정진혁, 이시헌 학생. 금빛을 향해 몸을 던지는 체조 청소년 국가대표기계체조 국가대표, 훌륭한 코치… 세계적인 유명인사 되길수업이 끝날 무렵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로 떠들썩한 하굣길과는 달리 영광중앙초등학교 가온누리체조관은 훈련에 임하는 어린 체조선수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얼마 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냈음에도 훈련은 끊임없다. 대한체조협회는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을 ‘체조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한다. 전국에서 8명 정도만 뽑는데, 영광중앙초 6학년 이시헌, 정진혁 학생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시헌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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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6.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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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 먹을까, 양념 먹을까? 3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보는 1+1+1 세트 메뉴도 인기‘치느님’이란 애칭이 붙을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는 치킨의 몸값이 많이 올랐다. 치킨 하면 떠오르는 주요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배달료 부과 등을 시행하면서 ‘치킨값 2만원 시대’가 열렸다. 아슬아슬하게 지키던 2만원 선을 결국 넘어서 버리고 말았다.그런 와중에 1~2인 소가구 가정에서도 가격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치킨집이 있다. 도동리 홈마트에 위치한 ‘디디치킨 영광점’에서는 후라이드 한 마리를 방문 포장하면 8천원에 맛볼 수 있다. 수많은 치킨집 사이의 과다경쟁과 경기불황, 높은 배달비 등으로 꾸준히 올라가는 치킨 가격에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디디치킨이 내놓은 해결책이다.매장에 찾으러 가는 번거로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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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6.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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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영광예술제가 지난 10일 법성 꽃동산에서 열렸다. 글짓기 부문 장원을 수상한 주인공을 만나봤다. (민소희 학생과 설영님 할머니) 가족 향한 마음 담백·솔직하게 전한 따뜻한 글작가 꿈꿨으나 아픈 환자에게 힘 되는 임상심리사로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물씬 발휘할 수 있는 영광예술제가 지난 10일 법성포 꽃동산에서 열렸다. 논과 밭, 바다 그리고 산을 어우르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학생들은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이번 예술제 글짓기부문에 주어진 글감 중 ‘길(路)’이라는 소재에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민소희(영광고1) 학생이 장원(전라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종착역을 향해 지나쳐가는 수많은 정류장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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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6.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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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 밤을 달래줄 쫄깃쫄깃 야들야들 보쌈과 족발 거기에 튀김과 떡볶이는 서비스!무덥고 길고 긴 여름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즐기는 야식은 아주 환상적이다. 특히 야식 중에서도 족발과 보쌈은 양이 푸짐해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안성맞춤이다.신하리에 위치한 ‘모도리 보쌈족발’에선 맛있는 보쌈과 족발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원래 이 자리는 황태찜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단골도 제법 있던 맛집이었지만, 요식업을 하는 아들의 권유로 얼마 전 보쌈과 족발로 메뉴를 바꿨다. 단골들은 맛난 황태찜을 이제는 맛볼 수 없어 많이 아쉬워했지만, 홍 대표의 손맛을 믿고 응원해주었다. 홍 대표는 메뉴가 바뀐 이후에도 단골손님들이 다시 찾아와주었는데 반응이 아주 좋다며 미소다. 빈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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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6.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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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중에서도 혼마구로(참다랑어)를 최고급 횟감으로 친다. 붉은 빛깔 속살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맛은 황홀하다. 팔레스 모텔 옆에 위치한 ‘마구로 참치’에서는 26년 경력의 최철호 셰프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최고급 참치를 맛볼 수 있다. 입구에 고급스럽게 꾸며진 작은 정원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일식집답게 정갈히 꾸며진 내부가 보인다. 원목 인테리어에 기와, 창호문으로 전통 느낌을 살린 공간은 마치 옛 사랑채에서 대접받는 느낌을 준다.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는 정갈한 자태는 음식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마구로 참치에서는 생참치 본연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최고급 참치 혼마구로를 횟감으로 사용한다. 소고기로 치자면 투플을 단 A급 한우(1++A)인 셈. 아무리 재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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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5.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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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셋째 월요일, 올해 5월 20일인 성년의 날을 맞이한 두 청년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곳이 있다. 심성미·임세훈 대표 부부(위)와 주인공인 김재은(왼쪽), 이우정(오른쪽) 청년. 너무너무 친절한 대표님, 회사 오래 다니고 싶어요~전남 청년 내일로·마을로 프로젝트 인연, 마을도 미래도 행복 가득하길군서 농공단지 인근에 위치한 ‘행복예감’ 카페에는 올해로 20살, 21살이 된 두 청년이 일한다. 임 대표는 아버지를 여의고 홀로 남으신 어머니를 돕기 위해 고향인 영광으로 귀농했다. 부모님의 감 농장을 지키고픈 마음과 디자인을 전공한 아내 심성미 씨의 손끝에서 ‘행복예감’ 브랜드가 탄생했다. 농장 앞 부지에 판매장을 꾸려 직접 재배한 감뿐만 아니라 영광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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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5.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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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하며 SNS와 영상제작 활동을 통해 특별한 방식으로 농촌생활을 즐기는 청년 창업농을 만나 보았다. 한 손엔 굼벵이, 한 손엔 성공 꿈 쥐고 귀농고추로 전작, ‘농업’ 콘텐츠 살리며 농사 즐기는 청년새로운 꿈을 안고 농촌을 찾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농사일에 서투르고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부에게 기존 농부들과는 다른 ‘젊은 시각’이 필요하다.‘파파스푼 농장’의 정윤수 대표는 2016년 한 손엔 굼벵이를 한 손엔 성공에 부푼 꿈을 쥐고 영광에 자리 잡았다. 당시 남들도 할 수 있는 벼농사와는 다른 독특한 아이템이라는 이점과 재배가 쉬워 생산이 순조로운 상황에 식용 굼벵이 사육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곤충사육이라는 게 혐오식품으로 알려져 먹거리로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의 벽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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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5.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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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강화·기력 회복·건강유지·노화방지” 몸보신에 최고넓은 마당에서 수확한 목초로 만든 조사료 먹고 자란 늠름한 사슴뿔몸에 좋기로 유명한 녹용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 보약재다.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자손녀까지 남녀노소 모두 함께 먹을 수 있는 훌륭한 약재로 알려졌다. 녹용은 발육이 늦는 아이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고, 특히 자양강장 효능이 뛰어나 신체 기능을 강화하고 피로를 풀어줘 일상에 지친 청장년층에게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 예전만 못한 어르신들의 기력을 북돋아주고 전신을 온화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장산사슴농장’의 김기호 대표는 녹용의 효과를 누구보다 톡톡히 봤다. 과거에 몸 사리지 않고 힘들게 일한 탓에 건강을 잃었다. 그러다 친척의 권유로 고향에 사슴농장을 차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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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5.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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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1호점이 문을 연 이래로 20년 동안 맛있는 도시락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한솥도시락’을 영광에서도 맛볼 수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혼자 밥을 먹는 사람, 즉 ‘혼밥족’의 증가로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우는 경우가 점점 많아졌다. 그 때문에 요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이 각광받고 있다. 과거에 비해 도시락 메뉴와 반찬이 다양해지고 고급스러워졌다지만, 식은 음식을 전자레인지로 다시 데워 먹기 때문에 방금 조리한 음식보단 만족이 덜할 수밖에 없다. 영광농협 동부지점 맞은편에 위치한 ‘한솥도시락 영광읍내점(이하 한솥도시락)’도 최근 도시락 추세에 맞춰 올 2월에 정식 오픈했다. 김경석 대표가 한솥도시락을 선택한 것은 요즘 맛있는 편의점 도시락도 많이 나오지만, 손님들에게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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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5.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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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땅에서 난 과실이라도 그때그때 사정에 따라 맛이 다르다. 모양도 맛도 끝내주는 과일을 매번 살 수 있는 게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은 게 현실. 하지만, 단골들 사이에서 과일을 맛도 안보고 믿고 사는 곳이 있다. 영광군보건소 뒤편에 위치한 ‘과일직매장’에 가면 오늘은 어떤 과일이 맛있고 싱싱한지 하나하나 알려준다. 심지어는 과일 맛이 다른 때보다 별로거나 상태가 안 좋을 때도 거리낌 없이 솔직하게 말해주니 손님 입장에선 믿음직스럽다. 장사를 위해선 숨기고 싶은(?) 부분도 단골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 과감하게 털어놓는다.과일직매장 유현자 대표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과 장난감을 판매하다가, 20여 년 전 아는 사람을 통해 제주도 귤의 파치상품을 들여오는 걸 계기로 과일 장사를 시작했다. 장날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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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4.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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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순대·황태·차돌박이 등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직접 빚은 전주 정통술 ‘모주’ 해장술로도 훌륭(?)시간 걱정 없이 ‘24시간’ 언제든 맛볼 수 있는 콩나물국밥이 그 가격마저 저렴하다.카리브 모텔 맞은편에 있는 ‘전주 24시 참편한 39콩나물국밥(이하 39콩나물국밥)’에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콩나물국밥을 단돈 3,900원에 맛볼 수 있다.함평이 고향이라는 김현성 대표는 직장생활을 하다가 은퇴 후 콩나물국밥과 함께 첫 음식 장사에 뛰어들었다. 광주에서 맛본 ‘39콩나물국밥’이 다른 콩나물국밥들과 다르게 유난히 입맛에 맞아 육수를 직접 끓이냐고 묻기까지 했다. 맛도 좋고 가격까지 착한 콩나물국밥을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맛 보이고 싶어서 고향과 가깝긴 하지만,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영광에 문을
업체탐방
영광신문
2019.04.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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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고 몸에는 더 좋은 레드비트를 직접 기르고 수확해, 다양한 상품으로까지 개발한 귀농 5년차 이운환 대표를 만났다. 선홍빛깔 레드비트와 함께 부농의 꿈 키워 시행착오 딛고 일어서 분말 제품까지 개발 SNS 직판 특유의 선홍빛이 아름다워 천연색소로도 쓰이는 레드비트는 그 화려한 빛깔만큼 몸에도 좋다. 나쁜 피를 정화해 혈관청소부 역할을 톡톡히 하는 ‘슈퍼푸드’ 레드비트는 영양소가 풍부해 세계 4대 채소로 유명하다.‘영광이레’ 농장 이운환 대표(51)는 건강에 좋은 레드비트를 직접 재배하고 가공하여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했다. 언제든 간편하게 레드비트를 섭취할 수 있도록 분말, 말랭이, 즙 형태로 제공한다. 가루는 물이나 우유에 타 먹고, 말랭이는 차로 우려 마시면 된다. 레드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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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9.04.15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