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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1596년~1650년)는 열 살 때에 입학한 학교에서 여러 가지 특혜조치와 함께, “늦잠을 자도 괜찮다”는 허가를 받았다. 이후로 늦게 일어나는 것은 그의 평생 버릇이 되었고, 이는 공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심지어 “철학과 수학에서 그가 남긴 중요한 업적은 아침 잠자리에서 이루어졌다.”고까지 평가되고 있다. 예컨대, 날벌레가 천장에 붙어있는 것을 보고 침대에 누운 채 그 위치를 계산하려다가 만들어진 것이 바로 좌표(座標, 점의 위치를 나타내는 수의 짝)의 발견이다. 그렇다면, 왜 학교에서조차 그의 늦잠을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2.03.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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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비대면 관광안내 시스템인 ‘관광정보 자동안내 챗봇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챗봇(ChatBot)은 온라인 대화를 뜻하는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시나리오 기반의 자동 대화 메신저를 말하며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홍보 방법이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챗봇들이 개발되는 추세이다.영광군 관광정보 자동안내 챗봇은 5월 중 카카오톡 영광군 관광안내 채널 및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관광지·특산품·축제·맛집·숙박시설 등 영광군 관광과 관련된 500개 내외의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2.02.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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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회 연속 ‘전라남도대표축제’로 선정된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와 연계한 불갑사 관광지 확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난항을 겪었던 토지 등 지장물 보상협의가 소유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잘 마무리되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천년 고찰 ‘불갑사’는 영광군 대표 관광지로 보물 제830호 대웅전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를 품고 있다. 또한 ‘영광불갑산 상사화축제’는 코로나 19 확산 이전 80만 명에서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왔으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2.02.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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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10일 영광문화원장 등 지역원로와 영광군의회 의원 및 언론인이 참여한 영광읍 북문 경관정비사업 명칭 선정위원회에서 영광읍 북문 경관정비사업 현판 문안을 ‘의두문(依斗門)’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영광군은 영광 북문 경관정비사업 현판 문안 결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4일간 영광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 공모에서 선정된 공북루 등 4건과 영광문화원장 등 지역원로 자문을 통해 추가된 영광북문 등 3건을 포함하여 총 7건을 가지고 올해 1월초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선호도 조사결과 ‘영광북문’을 가장 선호하는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2.02.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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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문학회(회장 고봉주)가 ‘영광문학 34호’를 발행했다.지난 한 해 동안 영광문학회원들이 지면을 통해 발표했던 작품을 비롯하여 미발표작과 각종 대회 수상작 등을 한데 모아 한 권의 책자로 발행을 했다. 특히 이번 호에는 지난해 문학회에서 주관했던 ‘청정영광 디카시공모전’에서 수상했던 작품들을 특집으로 실었다.이어 국회의원과 군수, 의장 등 지역 정치인 및 문화관련 인사들의 축간사와 함께 회원들의 시, 수필, 소설 등 주옥같은 작품들이 실려있다.34호의 제호는 지산 조경길선생의 작품이며 표지화는 한국미술협회 회원이자 전 경기대 강사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2.02.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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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내 가족 구성원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영광군가족센터(센터장 고봉주)와 모래놀이상담센터 하늘마을(센터장 신성수 목사)간에 상호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8일 영광군가족센터에서 양 기관의 단체장과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업무협약은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간 연대를 기반으로 다문화·취약·위기가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례관리지원사업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지역공동체의 건강가정 유지 및 회복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 지침에 따라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영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2.02.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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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영광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 5건에 대하여 지난 11일 지정서를 교부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문화재를 관리해 오던 종중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향토문화유산이란 국가지정 및 도지정문화재를 제외한 인위적, 자연적으로 형성된 향토적인 유산으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큰 것과 이에 준하는 가치를 가진 자료를 말하며 유형문화유산과 무형문화유산으로 구분되어 있다.영광군에서는 지난 수개월 간의 자료 조사 및 분석, 전문가 현지 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28일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향토문화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2.02.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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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불갑사 관광지구 내에 위치한 영광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서(書)로 서로 다가가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영광 찰보리사업과 서예술의 만남을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 전시회로 찰보리와 관련된 시조를 서예로 표현하여 산림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사)한국서예협회 영광군 지부는 “25명의 작가들이 40여 점을 전시하고 새롭게 ‘영광찰보리’를 ‘서예술(書藝)’로 해석하는 의미있는 전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광산림박물관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2.02.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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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관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스탬프 인증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2월부터 시작했다.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종이에 스탬프를 찍으며 여행하던 것을 스마트폰으로 옮겨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인 어플리케이션이다. 휴대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를 검색해 어플을 설치한 후 주요 관광지로 지정된 곳을 여행하며 모바일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스탬프 투어 대상지는 총 20개소로 스탬프 8개 이상 획득 시 선물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영광군의 특산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영광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2.02.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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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나라 때의 승려인 지의(智顗, 538년-597년)는 천태종을 창시한 개조(開祖)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가 태어나기 전 그의 어머니는 오색구름이 품속에 들어오는 꿈과 흰 쥐를 삼키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이상하다 여겨 점을 쳐보았더니, 점쟁이의 하는 말은 이랬다. “흰 용이 태어날 장조이다.”중국에서 용(龍)은 기린, 봉황, 거북과 더불어 사령(四靈)이라 불려온 상상의 동물이다. 신성한 힘을 지닌 상서로운 존재로 여겨지는데, 한 문헌에 따르면 아홉 가지 동물들과 비슷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머리는 낙타, 뿔은 사슴,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2.0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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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문화진흥원(원장 성시환)에서 ‘법성포 역사·문화 탐방길’을 소개하는 리플릿(leaflet)를 발간했다. 이 리플릿은 유서 깊은 법성포의 역사자원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간략한 해설문을 함께 적어 탐방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법성문화진흥원은 ‘2021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회원, 법성주민들과 함께 법성 역사 조사발굴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역사조사 활동의 결과물이기도 한 이 리플릿의 내용은 조선 르네상스의 주인공 정조대왕이 직접 쓴 글자를 모아 마을 비에 새긴 진성마을사람들의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2.01.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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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철학자 왕양명(1472~1528년)의 원래 이름은 운(雲)이었다. 그러나 다섯 살이 되도록 말을 하지 못하자, 그의 할아버지가 수인(守仁)으로 이름을 바꾸어주었다. 그러나 스스로는 양명자(陽明子)라 칭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그를 ‘양명 선생’이라 불렀던 것이다. 명나라 헌종 때에 절강성 소흥부에서 태어난 양명은 명필 왕희지의 후예였다. 왕희지로 말할 것 같으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예가로서 길을 걸어갈 때나 앉아서 쉴 때나 언제나 손가락으로 붓글씨 쓰는 연습을 했다고 한다. 손가락으로 옷에다가 한 획 한 획 그려보곤 했는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2.01.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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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부터는 질병에 시달리거나 신체적으로 특이했던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한비자(韓非子, ?~기원전 233년)는 중국 전국시대 말기에 한나라 왕의 첩의 몸에서 태어났다. 태생으로 보면 귀족 출신임이 분명하지만, 날 때부터 말더듬이여서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외롭게 자랐다. 그런데 사실 말을 더듬는 사람들의 경우, 심리적 요인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보면, 한비자가 그의 출생과 관련하여 남에게 말하지 못할 부분이 있거나 혹은 말을 잘못했다가 죽을 수도 있는 시대상황 속에 놓여있었던 것은 아닐까 추측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2.01.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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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천빛예술봉사단(단장 박인구, 회장 신용호)은 지난 13일 노래와 사랑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기에 앞장서는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영광군에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천빛예술봉사단은 전문적인 재능을 가진 회원과 악기연주자 등 45명의 회원이 순수 예술봉사를 목표로 활동해 왔으며 행복한 예술봉사, 주요 관광지 공연, 시설방문 공연, 재능기부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정지역인 향하도, 설도항, 백수해안도로에서 버스킹 활동을 하였으며 노인복지센터공연은 제한적으로 운영했다. 박인구 단장은 “천빛예술봉사단은 제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1.12.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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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영광군가족센터(센터장 고봉주)가 주관한 ‘제2회 다문화인권문학상’ 당선자가 발표됐다.최근 발표된 당선작품에서 전라남도지사 상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이 걸린 대상에는 ‘개밥사건’이라는 생활수기를 써낸 전남 화순의 김옥화씨가 차지했으며 금상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2지구 총재상은 영광의 당티투위중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이어 한국다문화가족센터협회장상인 은상은 광양의 김지현씨와 구례군의 장항선씨가 수상하였으며 전라남도문인협장상인 동상에는 광양의 부타짜미씨와 영광의 마이티 미장씨, 완도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1.12.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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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를 선정했다.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도둑을 잡아야 할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됨을 의미한다.교수신문은 전국 대학교수 88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29.2%(514표)가 ‘묘서동처’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꼽았다고 12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응답자들이 6개의 사자성어 중 2개씩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묘서동처’는 중국 당나라 역사를 기록한 ‘구당서’에서 처음 등장한다. 그 내용에 따르면, 한 지방 군인은 집에서 고양이와 쥐가 같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1.12.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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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9일 영광을 대표하는 야생화 압화 86점을 산림박물관 제2전시실에 설치했다고 밝혔다.압화란 꽃, 잎, 과일, 야채 등의 식물 소재들을 여러 가지 형태로 손질하여 평면으로 급속건조한 후 일반생활용품, 액세서리, 액자, 가구 등에 다양한 기법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꽃 예술이다.영광산림박물관의 압화는 야생화를 보존 및 전시하기 위한 작업으로 식물을 채집한 뒤, 손질 후 특수처리(아크릴융합, 유리접합, 입체건조방식 등)를 거쳐 실물대로 생동감 있게 보관하였다.영광을 대표하는 상사화를 시작으로 산국, 꽃향유 등 영광에서 자생하는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1.12.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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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퍼스(1883년~1969년)는 독일의 작은 도시 올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은행장과 주 의회 의원 및 시의회 의장, 유리공장의 감독위원장을 역임하였다. 농촌 출신인 어머니는 비록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못했지만, 매우 지혜로운 아내이자 현명한 어머니였다. 부모가 아들에게 요구한 것은 ‘성실, 근면할 것,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단할 것’ 등이었다. 강제적인 명령이나 매질은 한 번도 없었다. 또 야스퍼스 가정교육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기독교적인 것’을 철저하게 무시한다는 점이었다. 하나님은 대화의 주제가 되지 못하였고, 어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1.12.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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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1844년-1900년. 실존주의 철학자)는 독일 동쪽 지역의 작센 주 뢰켄에서 기독교 목사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당시의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의 공주를 가르치는 가정교사를 하다가 왕의 특별한 배려로 뢰켄의 목사가 되었다. 니체가 태어난 날은 왕의 생일 축제일이었기 때문에, 아버지는 아들 이름을 ‘프리드리히 빌헬름’으로 지어 주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는 어느 날, 밤늦게 집에 돌아오다가 현관 앞 층계에서 넘어져 뇌진탕을 앓다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스물다섯 살밖에 되지 않은 젊은 아내와 세 자녀를 뒤에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1.12.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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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협회 영광군지부 창립했다. 한국음악협회 영광군지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5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가 예술의 전당에서 영광군 음악인들의 숙원사업인 음악협회가 탄생하여 꿈과 희망이 이루어져 드디어 그 서막을 올렸다. 영광군음악협회는 코로나 19로 침체되어있는 주민들을 조금이라도 위로될까 하며 음악으로 소통하고 대화와 서로를 향한 이해와 배려가 만들어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모니를 담은 음악협회로서 갈 것이다.한국연에협회 영광지부 창립총회에서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영광군에서 강력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1.11.29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