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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을 대표하는 지역 인사와 출향민이 지난 13일 서울시청 광장에 모여 화합의 목소리를 높였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영호남 각 지역에서 생산한 특산품이었다. 광장을 둘러싸고 설치된 70여 개의 부스에서 판매한 풍성한 먹거리는 행인의 발걸음을 붙잡을 만했다. 영광굴비, 의성한우 등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지역 특산품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미국에서 온 박양숙(57)씨는 미국으로 돌아갈 때 가져갈 건어물을 산 뒤 “남편이 전남 해남 출신이라 지역감정에 대해 자주 들었다. 나라끼리도 없어야 할 해묵은 논쟁이 좁은 나라에서 이어져 와서 안타깝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두 지역이 화합하길 바란다”고 했다. 영광굴비와 진도 멸치를 양손 가득 들고 있던 정윤자(57)씨는 “고향이 경남 합천
경제/농업
영광신문
2014.10.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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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FTA 확대와 쌀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목동아파트 3단지에서 ‘전남도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가했다.이번 직거래장터는 추석 이후 농산물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판로에 어려움이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는 16개 단지로 3만 3천세대, 12만여 명이 거주하는 초대형 단지로 직거래장터 개최지로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다.전남도가 ‘생명이 땅 전남 체험행사’에 아파트 입주자 대표 35명을 초청해 전남 농수특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면서 이번 판매행사로 연결됐다.특히 이번 장터에선 도시민에게 인기 있는 영광굴비를 포함해 완도 멸치와 전복, 진도 미역, 여수 돌산갓김치, 나주 배, 신안 젓갈 등
경제/농업
영광신문
2014.10.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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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고 김기정(사진)양이 문학춘추작가회가 주최한 제16회 남도청소년인터넷 백일장에서 고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학춘추작가회(회장 노남진)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문학적 자질을 발굴하여 미래 한국문단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31일까지 광주・전남 소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제16회 남도청소년인터넷 백일장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호남의 대표적인 문학 동인회인 문학춘추작가회는 계간「문학춘추」신인작품상 수상자들로 구성된 순수 문학동인회로 1995년 2월 창립해 현재까지 매년 연간집 발간(19집)과 찾아가는 문학기행(16회), 남도청소년인터넷백일장(16회), 시낭송회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또 시, 시조, 아동문학, 수필, 희곡, 소설 등 8
교육/청소년
영광신문
2014.10.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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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고추가 전남채소류 주산지로 지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수급 안정과 경쟁력 확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전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채소류 주산지 중심의 적정 재배면적과 생산량 조절을 위해 내년부터 품목별로 영광군의 고추를 포함해 시·군 단위 주산지를 지정·고시하도록 했다. 주산지는 배추 500㏊, 고추 700㏊, 마늘 1천㏊, 양파 800㏊, 대파 250㏊ 이상 재배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고추를 포함해 대파가 주산지로 지정됐다. 한편 배추(해남과 진도), 가을무(영암), 고추(해남·영광), 마늘(고흥·해남·신안), 양파(무안·신안·해남·함평), 대파(진도·신안·영광), 참깨(고흥·해남·영암·무안·함평·신안), 버섯(화순·함평·무안), 특작물(복분자 장성, 산수유 구례
경제/농업
영광신문
2014.10.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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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로운집은 매달 생일을 맞이한 모두가 함께 기뻐해 주고 축하해 주는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있다. 특히 보배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는 한빛원전 직원들이다. 한분 한분의 사랑의 힘 있는 성원이 공동모금회 지정기탁으로 보배로운집에 후원해 주고 있는 ‘LOVE FOUND 기적이 만든 희망 프로젝트’ 슬로건을 통해 “나”, “너”, “우리”‘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희망을 열어 주었다.또한 여러 가지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거주인들의 보다 나은 질적 서비스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사람들
영광신문
2014.10.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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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청년회의소(회장 김진)는 지난 12일 회원을 포함한 부인회원 40여명이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개최된 제45차 전남지구JC 회원대회에 참가했다.이날 행사는 곡성JC 주관으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각종 표창, 본행사로 마무리 됐다.영광청년회의소는 전남지구JC 분과사업 경진대회에서 양광태 지도역량개발분과 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회원이 영광JC 대표로 참가해 ‘영광JC회장배 우리역사바로알기’에 대한 사업을 분과토의를 걸쳐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가운데 영광JC 분과위원회의 지혜와 역량을 보여주며 우수상을 수상, 많은 갈채를 받았다. 또한 연차표창에서는 지구회장 롬 순방 최우수상, 우수회원 확충상 그리고 도지사 표창에 박민준 사무차장이 영광을 안았으며 재적15년 특별표창 김유진, 권태희 회원이 표창을
사람들
영광신문
2014.10.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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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세월호 사고 등과 같은 대형재난에 대비한 실전 대비체계를 마련하고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영광교육지원청, 영광경찰서, 영광소방서, 육군 제8332부대 3대대 등 12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한 자체 도상훈련과 민방위훈련을 연계 실시한다.또한 훈련기간 동안 공무원과 학생,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집중 보급하기 위해 영광소방서와 함께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영광군청 회의실에서 운영하며, 체험대상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해 줄 계획이다.12개 실과 및 12개 유관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복합재난상황을 부여한 대응 단계별 문제해결 방식의 훈
정치/자치
영광신문
2014.10.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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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노인의 날 기념 ‘제7회 영광군 어르신 위안잔치’가 지난 10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3,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잊혀져가는 경로효친사상 고취 및 건강하고 밝은 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개최한 가운데 예년의 공연 관람 위주의 피동적인 행사를 탈피하여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인장기자랑’ 등 어르신들이 주인이 되는 행사로 추진했다. 특히 부대행사로 마련한 이미용 봉사, 발맛사지, 족욕, 쑥뜸, 네일아트, 무료 차(음료) 제공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 선보인 노인 장기자랑은 읍면 11개 팀이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군남면 석천우리춤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운데 대한노인회영광군지회에서 준비한 스포츠댄스와 한국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행사
정치/자치
영광신문
2014.10.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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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재경염산면향우동문회 축구단(단장 임동식・사진・이하 염산)이 ‘2014 미래해운배 재경동문 축구리그’를 석권했다. 재경영광군축구회(회장 조성호)는 지난 12일 온수동 서울럭비구장에서 이성 향우회장을 비롯해 축구회 신언용 초대회장, 김삼득 재경향우회 사무총장, 문화영 홍농향우회장, 신호산 백수향우회장, 권오선 법성향우회장, 김상규 초대회장, 정창욱 염산면향우회장, 김영만 군남향우회장, 임완택 산악회장, 최묘례 여성회장, 김정원 청년회장 등 각 읍면 선수단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강 플레이오프를 포함한 챔피언 결정전을 가졌다.이날 염산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4위 차지하고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챔피언 홍농팀을 격침하고 결승에 진출한 군남팀을 은성표, 국치호 선수가
사람들
영광신문
2014.10.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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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은 ‘남도 문학 1번지’로서 서울의 변방임에도 불구하고 ‘호남의 이상향’이라 불리면서 민족 운동이 가열차게 진행된 곳이었다”이는 지난 15일 열린 조선대 이동순 교수 특별강연회에서 제시된 우리 영광의 자랑스러운 과거사이다.이미 시문학사에서 ‘조운’의 고향으로는 알려져 있으나 정태연, 조남령, 조영직, 이경인 시인과 조희관 수필가, 정태병 동화작가 등 많은 작가들의 고향으로 특별한 작품 활동을 벌였던 역사적으로나 문학적으로 대단한 고장이라는 것.그 배경에는 백제불교도래지와 원불교성지라는 정신적 기틀은 물론 바다와 염전 굴비 등으로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경제적으로 부유한 지역이었다는 분석이다.이에 일본과 서울로 유학을 가는 학생들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하게 많았으며, 유학생들이 방학 등을 이용
사설
영광신문
2014.10.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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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지식폭발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어떤 사람은 “최근 10년 동안 쌓인 지식이 태초부터 전 인류가 축적한 지식의 총합보다 더 많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정확한 조사에 근거한 것인지 괜히 과장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그 말이 그렇게 틀린 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과거에 한 대학 전체 도서관에 있던 책 내용들이 지금 노트북 하나에 다 들어갈 정도라고 하니, 요즘에는 “지식이 없어서 일을 못 한다”라는 말은 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지식과잉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맞는 말 같다. 그러나 지식이 많아졌다고 무조건 좋기만 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식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가치중립적이다. 득(得)이 될 수도 있고,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지식은 축복이 될 수 도 있고
마음의 창
영광신문
2014.10.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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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읍(읍장 박우수)은 날로 증가하는 체납세금 일소와 조세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5개월간)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체납세금 징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주 마을담당직원별 체납세금에 대한 추진실적 및 향후 징수대책에 대한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이장과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관외 거주 체납자에 대한 연고자 파악 및 거소지 추적을 통해 체납세금을 징수하는 등 체납세금 징수 전담반을 연중 가동하고 있다. 특히 영광군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과년도 체납액 줄이기’ 시책을 추진한 결과 11개 읍면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거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회/종합
영광신문
2014.10.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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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최광선)는 지난 15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 전문가인 대림대 김랑일 교수를 초청하여 ‘재난대비 안전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공사 업무와 관련한 직원들의 각종 재난 안전사고 예방과 유사시 재난사고에 대해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재난안전 전반에 걸쳐 실무이론과 사례를 들며 진지하고 심도있게 진행되었으며, 직원들의 평소 재난안전에 대한 의식 및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최광선 영광지사장은 “우리 직원 모두가 평소 재난에 대비하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하여 더욱 농업인들에게 신뢰를 주고, 사랑받는 일등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사회/종합
영광신문
2014.10.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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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서장 박경수) 홍농119안전센터는 지난 13일 관내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원전사택 주민자치회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교육 등 화재 신고 요령, 소방차 길 터주기 안내(소방차 주차 공간, 소화전 확보 등)하여 생활속에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에 대한 위기상황에서 대처능력 배양은 물론 안전의식을 고취코자 하였다.
사회/종합
영광신문
2014.10.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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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관수)은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영광관내 초·중등 다문화 업무 담당자 등 멘토링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원 연수를 했다.첫 강사로 나선 영광초 류제경 교장은 ‘Where are you from? 다문화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 다문화 존중교육, 다문화 교육의 지향점 등과 함께 교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안내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 교육과 상호문화교육시대에 교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윤재림 교사는 한국어(KSL) 교육과정 개발의 필요성과 중도입국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및 문화적응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해주었다.김관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성과 보편성 속에서
사회/종합
영광신문
2014.10.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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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은 계파 싸움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호남의 정치 리더십을 되찾는 길은 분당 뿐이다”새정치연합(이하 새정연) 돌아가는 꼴이 심상찮다. 연이은 선거 참패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꾸려졌지만 비대위 조차 비상이 걸렸다. 박영선의 눈에서 눈물을 뽑고 문희상 체재가 들어섰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당이 위기에 몰린 원인은 계파 싸움이다. 새누리당과 싸워 이기는 데보다 계파 싸움에 열중했다. 연전연패를 자초했다. 뒤늦게나마 위기의식을 갖고 비대위를 꾸렸으면 당연히 계파를 초월해야 한다.다시 ‘정상’이 되려면 ‘비상’의 원인이 된 계파 싸움을 중단해야 한다. 그런데 아니다. 계파 싸움으로 비대위 마저 흔들었다. 결국 최대 계파인 ‘노무현 계’의 문희상으로 비대위원장이 바뀌었다. 이제 조직강화특
금요칼럼
영광신문
2014.10.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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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되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요”아버지는 전국대회, 아들은 교내 씨름대회에서 ‘우승’지난 15일 영광군스포티움 내 씨름장. 석양이 내려앉는 시간이지만 모래판 위의 열기는 한낮의 태양보다 뜨거웠다. 훈련에 임하고 있는 이들은 씨름으로는 이름 좀 날린다는 광주 용봉중학교 씨름부 임지현 감독과 선수들, 그리고 영광지역 씨름선수들이다. 이들은 매주 1차례 광주와 영광을 오가며 실전훈련을 치른다. 이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부자가 있어 화제다. 영광읍에서 ‘날으는 철가방’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어 일명 철가방 아저씨로 통하는 노용복(41)씨와 그의 아들 노경훈(해룡중 2)군이다. 이들 부자가 씨름과 인연을 맺은 건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올 초 아버지 노 씨가 씨름에 대한 열정을 갖은 지인
영광생활
영광신문
2014.10.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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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때가 지나면 부부 사이가 조금은 소홀해지는 것이 사실. 하지만 함께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여전히 신혼처럼 지내는 부부들이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영광군수영장 2층 생활체조실에서는 부부 댄서들의 흥겨운 춤바람이 펼쳐진다. 생활체조실에서 만난 박창주(68)·유순심(61) 부부. 강의실 안에 음악이 가득 차고 댄스스포츠 강좌가 시작되자 부부는 리듬에 맞춰 발을 앞뒤 좌우로 연방 움직이고 허리를 휙휙 돌린다. “처음에는 아내와 춤을 추는 것이 어색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배우면서 더 각별한 마음이 생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손을 잡는 것만으로도 부부사이가 달라지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힐링이 되는 기분입니다.”스킨십이 많은 댄스스포츠는 부부가 함께 배우기에는
영광생활
영광신문
2014.10.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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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광주대 축구부가 50경기 연속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며 3년 연속 ‘카페베네 U-LEAGUE’ 무패우승을 이룩하며 진귀한 기록을 세웠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축구부가 ‘2014 카페베네 U-LEAGUE’ 8권역 최종전을 우승으로 장식하며 대회 사상 첫 3년 연속 무패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광주대는 지난 10일 나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14 카페베네 U-LEAGUE’ 8권역 최종전에서 4학년 주인후 선수가 2골을 넣는 선전에 힘입어 동신대를 2대 1로 꺾고 11승 3무 승점 36점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광주대는 지난 2012년 호남권 1권역 무패 우승, 2013년 호남권 2권역 무패 우승에 이어 올해 또다시 무패 우승하면서 올해까지 6년째
업체탐방
영광신문
2014.10.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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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영광군체육회장기배 수영대회’가 지난 9일 영광실내수영장에서 선수와 가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에 앞서 김준성 군수와 김양모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이 참석래 선수와 가족을 격려해 주었다.영광군수영협회(회장 박대성)에서 수영의 활성화와 경기력향상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6개부(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혼계영, 계영)로 나누어 수영 꿈나무들과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수영실력을 겨루었다.이날 경기는 6개 종목에 200여명이 참가하여 64명(학생 24명, 성인 40명)과 단체 3개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5M를 가장 느리게 수영하는 ‘느리게 수영하기’에서는 영광읍의 한요택씨(영광읍․ 43)가 우승했다.한편 영광실내수영장은 2012년 7월 개장한 가운데
스포츠
영광신문
2014.10.20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