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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법성포단오제가 12일 시작되어 15일까지 4일 동안 법성포 숲쟁이공원과 뉴타운 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지난해 국가중요 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후 첫 번째로 열리는 해인지 군민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법성포단오제가 무형문화재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난장트기와 선유놀이, 용왕제, 국악놀이 등 무형의 가치 있는 고유문화가 그대로 보존되고 있기 때문이다.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법성포단오보존회는 그동안 법성포단오제의 장점은 살리고 새로운 위상 정립을 위해 연예인 중심의 오락성 행사를 과감히 줄이고 난장트기 등 전통적 문화행사 즉 주민 참여가 주가 되는 행사를 치르는데 중점을 두어 영광의 멋을 전국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그렇다. 올해부터는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기점으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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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06.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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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3호기는 지난해 10월 정기점검을 위해 가동을 중단하고 정비과정에서 제어봉 안내관 균열이 발견됐다. 정부와 한수원은 즉각 3호기 원자로헤드를 덧씌우기 용접방식으로 정비 후 가동하겠다면서 1년6개월 뒤 정기 점검 시 원자로헤드를 전면 교체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3호기에 대한 정비과정과 안전점검을 주민들이 참여토록하고 주민동의가 없으면 가동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 같은 약속을 바탕으로 ‘영광원전범군민대책위(이하 범대위)’는 직속 조사단을 구성하여 한수원이 안내하는 정비과정에 참여했으며 독일의 전문기관인 티유브이노르드에 검증용역도 의뢰했다.그러나 한수원의 문제는 또다시 드러났다. 지난 5일 열린 정부와 주민 대표로 구성된 민관합동대책위원회에서 정비 과정중 원자력공인검사관(ANI)이 입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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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06.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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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국회에서 ‘핵 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 등 환경운동연합과 일부 국회의원들이 영광과 고리원전 사고피해 모의실험의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영광에서 원전 사고이후 서울로 바람(북풍)이 불어 피난을 하지 않으면 대사고시 암 사망이 약 3만3천명, 경제적 피해액은 약 17조원이라는 분석이다. 거대사고 시 암 사망이 약 55만명, 경제적 피해액은 약 267조원이 된다. 광주 쪽으로 바람(서풍)이 부는 경우, 대사고시 암 사망이 2만9천명, 경제적 피해액은 약 25조원이며, 거대사고 시 암 사망이 39만7천명, 경제적 피해액은 약 210조원에 이른다.피난을 하면 급성 장애나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만발성 장애의 발생수를 줄일 수 있지만 순식간에 발생하는 사고의 경우 방사성 물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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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05.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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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우량기업의 투자유치 실현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여 살기 좋은 명품도시의 기틀을 군민과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올해는 20개 기업과 2,000억원 투자, 2,000명 고용을 목표로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하반기 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에 15개 기업의 공장을 설립하는 등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 10만 자립도시 기반을 확실하게 구축하는 등 미래전략산업 중심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의지이다.이를 위해 전기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PM(개인용 이동수단)산업을 위한 시험·연구센터와 인증·평가센터, 실증·홍보센터 등을 2015년까지 구축하고, 2014년까지 전기자동차 공급 및 충전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전기자동차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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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05.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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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백수해안도로 경관 보존을 위해 추진한 건물 매입이 무산되자 편법으로 진입도로를 개설해 논란이다.군은 백수해안도로 방문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사업으로 2,800여만원을 들여 진입도로 446㎡와 난간 51m 등을 개설하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문제는 이 도로가 관광객들의 안전과는 전혀 다른, 건물 매입이 어렵자 건물주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진행되었다는데 있다.특히, 군의회에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허위로 보고해 사업을 승인받는 과정이 알려지면서 행정 절차의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당초 군은 백수해안도로 경관 보존을 위해 신축중인 건물 매입을 시도했다. 이는 백수해안도로의 미래를 위한 대책으로 상당한 관찰력과 예지력이 인정된다. 무작정 개발보다는 자연을 지키면서 아름다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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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05.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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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5월5일에 마을을 지켜주는 산신을 제사하고,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번영, 집안의 태평을 기원하는 고유의 향토축제가 단오제이다.올해 법성포단오제의 서막을 알리는 난장트기 공개행사가 오는 14일 법성포 뉴타운 행사장에서 열린다. 난장트기는 국가중요문화재 지정을 받은 법성포단오제를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여는 공개행사이다. 예전의 보부상 조직인 백목전계를 상징하는 짚신과 패랭이, 오색 천 등을 걸어 두는 난장기 대신 이제는 지역 사회단체를 상징하는 깃발을 설치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단오제 개최를 기원한다. 난장이란 시골에서 정해진 장날이 아닌 때에 특별히 며칠 동안 터놓은 장을 뜻하고 있으나 옛적에 고을에서 난장이 열리면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고을 잔치가 열린다. 이에 북새통을 이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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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05.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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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제는 2003년 광주 북구청에서 시작됐다. 2005년 지방재정법에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 할 수 있는 조항이 만들어지고 또한 정부가 참여예산제를 시행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재정평가에서 가점을 부과하면서 이 제도를 시행하는 지자체들이 많이 늘어났다. 2011년에는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참여를 강제규정으로 하는 내용으로 지방재정법이 개정되면서 현재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떤 형식으로든 주민참여예산 조례를 제정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위원회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은 배제된 채 형식적인 내용을 담는 수준에서 시행돼 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영광군의 경우 201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나 4월말까지 단 한건도 없는 상태이다.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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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05.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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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 명칭이 ‘한빛원전’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각종 원전관련 고장과 사고마다 ‘영광’ 지명이 전국 뉴스를 통해 알려졌다. 원전지역의 부적절한 이미지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지역민들이 영광원전의 명칭 변경을 수차례 요구해 왔다.그러나 한수원은 명칭 변경에 따른 절차와 비용을 이유로 꼼짝하질 않았다. 이번 명칭변경은 원전의 위조부품과 고장 등으로 군민들의 엄청난 반발이 일자 민∙관대책위 측 정부 관계자 및 영광을 방문한 당시 김황식 총리에게 건의해 이루어졌다.원전 명칭변경은 영광군민들의 요구 조건 중 하나일 뿐이다. 이제 주민감시센터의 기능 조정과 사업자사업비의 이관 문제에 대해 적극적 검토가 필요한 단계이다. 그동안 원전 문제는 항상 사안이 발생한 뒤 사후 약방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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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04.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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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현! 우리는 그를 열사라 부른다. 그는 1953년 영광 불갑에서 태어나 지난 1980년 광주민주항쟁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으로서 구 도청앞 집회 등을 통해 5.18민주항쟁을 주도했다. 박 열사는 총학생회장시 병영집체 거부투쟁과 어용교수 퇴진투쟁을 포함해 야학운동, 빈민운동, 학생운동, 청년운동, 문화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역 운동사에 큰 발자국을 남겼고 5·18 민주화운동의 불씨가 된 민족민주대성회를 주도했다.박 열사는 5월 16일까지 교내 등지에서 전두환 퇴진, 비상계엄 해제, 어용교수 퇴진, 언론 자유 보장 등을 주장하며 집회와 시위를 통해 대정부 투쟁을 한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 및 계엄법 위반)로 수배됐다. 박 열사는 이후 2년 동안 숨어 지내다가 1982년 체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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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04.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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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방송인 채널A가 영광굴비의 문제점을 또다시 취재 방송하였다. ‘이영돈 PD의 먹거리X파일’에서는 ‘진짜 영광굴비’를 제목으로 굴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소비자들에게 영광굴비의 이미지를 추락시켰다.이 방송은 지난 2월8일 ‘중국산 영광굴비’ 방송이 나간 후 해풍에 말리지도 않고 비싸게 판매되는 영광굴비에 충격을 받았다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취재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지역 관련업계에서는 영광굴비 죽이기가 아니냐는 볼멘 목소리가 높다.이번 방송에서 지적한 ‘영광굴비’의 문제점은 제조방식과 건조방식, 그리고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먼저 제조방식이다. 방송에서 영광굴비는 천일염으로 간해서 해풍에 말린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으나 제조과정에 나타난 화면은 공장바닥에서 조기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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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04.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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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영광농민연대는 김선동 국회의원을 초청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에 대한 강연회 열고 ‘국민기초식량 보장법’의 입법 청원운동 서명도 받았다.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란 농민이 가장 많이 생산하고 국민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5대 곡물(쌀, 보리, 밀, 옥수수, 콩)과 7대 채소(배추, 무, 마늘, 고추, 양파, 대파, 당근), 3대 과일(사과, 배, 감귤), 축산(한우) 등을 국가가 책임지고 수매하여 관리하는 제도이다.이날 김 의원은 수매를 국가가 직접 하거나, 농협이 위탁 또는 계약재배하는 방식이며, 수매량은 곡물과 채소는 30%, 과일은 20% 등을 제시했다.국가수매제의 효과는 농민에게는 가격을 보장하고 국민에겐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국가는 식량자급률을 향상 시킨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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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04.0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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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 3호기 원자로헤드 안전성 검증 활동이 다음 주부터 시작 될 것으로 보인다. 영광원전민관합동대책위원회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수원이 제시한 영광 3호기 원자로헤드 정비 계획을 다음 주 초 승인할 것으로 보고 50일 동안의 검증 활동을 실시한다는 것.대책위는 지난주 공동의장단 회의에서 검증 활동을 위한 기본방안을 결정했다. 원안위가 승인한 3호기 결함 문제에 대해 한수원의 용접에 의한 정비 방법 등 기술적 안전성을 공인된 국제 전문기관과 계약을 체결해 검증키로 했다.이에 대책위는 독일과 핀란드 등 영광원전과 유사한 기종 및 문제가 발생한 원전지역의 민간 전문기관을 섭외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증은 원자로헤드 관통부 기술 자료와 비파괴검사 자료 및 해외 유사 정비사례와 한수원 정비방법 관련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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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03.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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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인간에게만 있는 생각과 행동 방식 중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배우고 전달받은 모든 것들로서 의식주와 언어, 풍습, 종교, 학문, 예술, 제도 등을 모두 포함한다.문화(culture)의 어원은 라틴어의 ‘Cultus’에서 유래해, ‘재배하다’ ‘경작하다’ ‘마음을 돌보다’ ‘지적인 개발을 하다’ 등의 뜻이 담겨 있다. 즉 문화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물질적 정신적으로 이룩한 생활양식을 통틀어 표현하고 있다. 문화생활을 연령대로 구분한다면 ‘어린이문화‘부터 시작해 ‘청소년문화’ ‘성인문화’ ‘노인문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중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청소년 문화는 매우 열악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교육과 입시제도의 불합리성 덕분에 청소년 문화가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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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03.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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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영광찰보리 명품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명품화 기반조성을 위해 공동브랜드 개발과 제품 포장개선, 체계적 마케팅 전략 수립 및 내부 역량 강화 등을 도출했다.이날 제시된 스토리텔링 개발과 보리식품산업연구회 조직과 찰보리 연관품목 융∙복합 활성화, 보리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보리체험 관광사업, 소득증대 축제 개최 등은 기존의 각종 사업 용역에서 관행적으로 제시된 범주를 크게 벗어나질 못하단 느낌이다. 이 같은 행정의 용역 편의주의의 심각성이 제기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행정에서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타당성 분석 등을 위해 시행된 용역들이 지역의 현실성과는 거리가 있는 과제물이 납품되면서 활용되지 못한 채 사장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영광군도 신규 사업을
사설
영광신문
2013.03.0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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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창간호는 ‘꿈과 희망을 안고 내일의 힘찬 도약’의 1면 큰 제목으로 1997년 2월 27일자에 발행됐다.창간호에서 우리는 영광 역사발전의 사명과 군민들의 진실한 생활 터전을 만들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모두의 지혜를 모아 지키기 위함이라고 선언했다.지역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군민 모두가 함께 읽고 함께 공감하는 신문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신문으로 자리하겠다는 다짐도 했다.지난 16년간 영광신문은 오직 군민에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군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 발전은 물론 지역민의 문화 수준 향상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언제나 잘못된 문제에 대한 지적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어떤 권력 앞에서도 비굴하지 않았던 지난
사설
영광신문
2013.02.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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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인 1983년 영광군에는 유치원이 33개, 초등학교 39개, 중학교는 11개로서 초등학생수가 1만9,116명, 중학생이 1만1,793명이었다. 20년 전인 1993년에는 유치원 33개, 초등학교 34개, 중학교는 11개였으며, 초등학생 수는 7,443명, 중학생은 4,766명으로 줄어들었다.10년 전인 2003년에는 유치원 26개, 초등학교 19개, 중학교 10개로, 초등학생 수는 4,434명, 중학생은 2,056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2013년 현재는 유치원 22개, 초등학교 16개, 중학교 10개이며, 초등학생 수가 2,690명, 중학생은 1,818명으로 나타났다. 이 기록을 살펴보면 80년대를 기점으로 급격한 인구감소를 기록하면서 취학 학생 수가 줄어들며 폐교된 학교 수가 늘어 난 것
사설
영광신문
2013.02.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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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밤 채널A의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영광굴비가 중국산 조기로 만들어지는 짝퉁굴비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방송했다.종편방송인 채널A는 이후로도 여러 차례 재방송을 통해 영광굴비의 현실을 보여 주었다.방송에서는 약 2주 이상 영광과 법성포 일대에서 중국산 조기를 몰래 들여와 판매하는 모습과 굴비를 만드는 과정, 폐기물로 나타난 중국 조기상자 처리 등 있는 그대로를 비밀리에 촬영한 현장이 그대로 드러났다.방송의 핵심은 중국산조기를 영광에서 가공해 영광굴비로 판매하면서 폭리를 취한다는 내용이다. 상인들이 중국산을 사용한 영광굴비를 버젓이 국내산 조기를 사용한 정품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도덕을 질타했다. 이로 인한 영광굴비의 명성과 신뢰는 또 한 번 추락했다. 다행히 이번
사설
영광신문
2013.02.1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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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열 전 군수가 유서를 써놓고 지난 5일 자살을 시도해 지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3선 11년 동안 영광군수를 지낸 인물이 왜 자살을 결심해야 했는지 모두들 의아해 한다. 김 전 군수는 군수 재임시절 강인한 성품으로 추호의 여지도 없는 군정을 집행하면서 찬사와 함께 이면엔 반대세력의 비난을 감수했다.이 소식을 전해들은 군민들은 2004년 4월 국회의원을 지낸 김인곤 의원의 자살을 회상한다. 3선 의원을 지냈으며, 광주대학교 등 엄청난 사학의 실권자가 왜 죽음을 택했는지는 아직도 의구심을 떨질 수가 없다는 반응이다.안타깝게도 죽음의 길을 선택한 이 두 분 모두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알려진다. 정리해 보건데 영광을 쥐락펴락하던 시절은 과거로 지나가고 아무런 힘없이 지내는 현실속의 시간에서 우울증이
사설
영광신문
2013.02.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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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전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그동안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영광원전 사고와 사건들 때문에 지역이 당하는 유무형의 피해는 막심했다. 지역명칭이 들어 있는 ‘영광원전’ 명칭 변경은 그간 수차례 건의하기도 했으나 외면 됐다. 그러다 지난해 터진 검증서 위조부품 사건 여파로 김황식 총리와 홍석우 지경부 장관 방문 등 정부 관심도 커지면서 정식으로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제 영광원전이라는 명칭은 변경된다. 그러나 이름만 바꾼다고 영광원전과 관련된 많은 문제점들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는 극히 제한적인 사안이다.최근 검찰이 발표한 영광원전 직원들의 범죄 행각은 정도를 넘어선 비리 백화점이었다. 납품업체는 품질보증서를 위조하고, 원전 직원들은 자재를 빼돌린 뒤 이를 재구매하거나 담합 입찰을 눈감아
사설
영광신문
2013.02.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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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난국에 봉착한 영광원전 문제 해결이 앞이 보이질 않는다. 지난해 11월 계획예방 정비 중 영광 3호기 제어봉 안내관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계획정비는 마무리되었으나 가동은 지금까지 중단된 상태이다. 한수원은 제작사와 점검해 균열 정비를 ‘덧씌움 보강용접’으로 잠정 결정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이다.이 와중에 3·4호기에서 발전기 터빈을 돌리기 위해 증기를 만드는 기기인 증기발생기 세관에도 심각한 균열 등 결함이 다른 호기에 비해 높게 발견되면서 영광원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문제는 한국형 표준 원전인 영광 3·4호기에서 갖가지 문제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광원전 부품의 재질은 인코넬 600으로 86년과 87년 상업가동을 시작한 1·2호기부터 95년과 9
사설
영광신문
2013.01.25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