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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휴가철이나 주요 관광지엔 전국 어디를 가도 주차 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영광군민은 갈수록 줄어들지만, 자동차 대수는 늘어나는 요즘이다. 설상가상으로 영광군은 이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시내 곳곳에 킥보드 우선도로가 개설돼 자동차 주행 공간이 줄어들었다. 군은 고육지책으로 킥보드 우선도로 옆으로 자동차 주행 차선을 늘렸지만, 주행보다는 주차장 맛집(?)이 됐다. 이런 현상도 도로가 넓은 곳은 괜찮지만, 도로 폭이 좁은 곳은 킥보드 우선 도로로도 ‘언감생심’이다. 영광읍 사거리에서 해룡고 방향이 가장 심각하다. 여기에
사회/종합
영광신문
2023.08.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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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새벽같이 빈속에 영광 우시장을 찾는 외지 상인에게 커피 파는 우시장이 아니라 따뜻한 소머리 국밥 한 그릇씩이라도 대접해 주는 정감 있는 영광 우시장의 이미지를 심어 주는 것도 우시장을 살리는 방법의 하나가 될 것이다.” 이 말은 축산인의 말이다. 영광 우시장은 주차장 협소와 소음공해 등 각종 민원으로 2000년 12월 영광 축협 ‘언저리 시대’를 마감하고, 영광읍 ‘학정리 시대’를 열었다. 옛 영광 우시장이 이전된 지 벌써 성년의 세월을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추억의 장소’다. 과거에는 선거에 나선 후보의 단골 ‘유세’ 장소
사회/종합
영광신문
2023.08.0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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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렬종대 헤쳐 모여” 군대를 다녀온 사람은 수없이 들어본 말이다. 특히, 신병교육대에서 일렬종대와 횡대를 헷갈리는 고문관(?)이 있어 해당 분대는 훈련이 조금은 힘들었을 것이다.영광읍 시내 곳곳에서는 이-모빌리티 킥보드 우선도로 개설로 푸른 물결(?)을 이루고 있다. 자칫 보면 일렬종대로 자동차가 주행하는 것인지, 아니면 주차 또는 정차되어있는 것인지 헷갈린다. 또한, 킥보드 우선도로 옆으로 일렬종대의 자동차 속에서 눈에 띄는 고문관(?) 자동차도 보인다. 6주간의 신병교육대를 마치면 일렬종대와 횡대가 헷갈리지 않듯이 이-모빌리티
사회/종합
영광신문
2023.07.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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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면 남산골을 400년 넘도록 지켜온 이 팽나무는 생명나무로 통한다.
포토뉴스
채종진 기자
2023.07.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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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아날로그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다. 농어촌버스 정류장도 ‘정류장’이다. 교통약자라서 서러운데, 농협군지부 버스정류장의 버스 정보시스템이 2월 24일 금요일 오후 12시 52분 멈춰섰다.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나쁨 등 화면은 보이지만 ‘잠시 후 도착’과 ‘버스노선’, ‘현재 위치’는 보이지 않는다. 약 5개월 동안 멈춰선 이곳은 겨울과 봄을 지나 삼복더위 여름이 시작됐다. 이곳은 스마트 안심 버스정류장처럼 ‘냉방도’, ‘공기정화도’,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까지 가능한 곳이 아니라서 두 배로 ‘고통’이 심하다
사회/종합
영광신문
2023.07.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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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봉과 함께 떠나는 ‘테마기행 길’ 작가에게 강종만 군수가 물무산행복숲 황톳길을 소개 중이다.
포토뉴스
영광신문
2023.07.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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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시오.’ “현수막 제작 주문이 들어오면 늦어도 오후 3~4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 담당 직원이 출근할 때까지 줄을 서야 한다.” 영광읍에서 현수막 일을 하는 업체 사장의 넋두리다. 업체 사장의 말처럼 어림잡아 16시간 이상은 영광읍사무소를 떠나서는 안 된다. 현수막 3장을 설치하고 남는 이문은 7만원 정도다. 줄을 서는 동안 현수막이 아닌 다른 물품 주문이 들어와도 현장을 떠날 수 없다. 떠나는 순간 물거품이 된다. 사장은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다. ‘신뢰’를 지키면 ‘돈’이 떠나고 ‘돈’을 선택하면 ‘신뢰’가 무너진다
사회/종합
영광신문
2023.07.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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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역사를 이어온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 영광법성포단오제가 지난 25일까지 4일간 관광객들의 호평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포토뉴스
영광신문
2023.07.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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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부대에서 근무했다면 한 번쯤은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마라’라는 경고문을 읽었을 것이다. 지뢰가 곳곳에 매설돼 매우 위험했기 때문이다. 한때 사진 속의 이곳은 이-모빌리티 킥보드 전용도로 개설을 이유로 수개월 동안 자동차 운행이 금지됐다. 도로 옆으로 난간이 있는 인도가 있다. 그런데 갈수록 인도는 좁아지고 설상가상으로 가로등까지 가장자리에 있다. 거기에 보통사람 키보다 높은 풀까지 가세해 통행에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학교 선생님은 ‘바른길을 가라 했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바른길이 아니라면 차라리 가지 않는 것이 현명한
사회/종합
영광신문
2023.07.0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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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무산 유아숲체험원에 만발한 수국꽃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포토뉴스
채종진 기자
2023.06.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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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이런데 애를 낳아야 할까? ‘애를 어떻게 키워야 하지?’ ‘정말 애 키우는 방법을 모르겠다.’ 영광읍 우산 공원에는 신생아탄생을 기념하는 나무 수백 그루가 식재됐다. 기념 나무는 주로 소나무와 단풍나무 등이다. 그런데 신생아탄생을 기념하는 나무가 부러져 있고, 신생아 축하메시지와 이름이 적혀있는 표찰은 잡초가 무성해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이제 여름은 막 시작해 잡초가 무성하고, ‘태풍’은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다.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를 심는 일이다. 심는 것 못지않게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 ‘출산율 1위’ 영광군
사회/종합
영광신문
2023.06.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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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면 망고야농장 박민호 대표가 본격 출하를 앞둔 애플망고를 살펴보고 있다.
포토뉴스
채종진 기자
2023.06.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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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쁜 엄마' 이미주의 대사다. 지역의 관문은 '얼굴'이다. 영광에도 관문이 있다. 서울 방향은 '북문재', 광주·목포 방향은 학정 로터리가 영광의 관문이다. 지금은 사통팔달로 영광을 들고나는 곳이 많아져 모든 곳이 관문이 됐다. 현재 북문재는 의두문 현판을 걸고 새롭게 단장했다. 하지만 학정 로터리는 '옥당 고을 영광'이라는 돌로 만든 표지석이 있다. 그런데 돌과 글씨가 제주도 ‘현무암’처럼 새까맣다. 태어났을 때부터 깜장이었을
사회/종합
영광신문
2023.06.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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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만 군수 및 농관련 단체대표들이 7일 시설 복숭아를 첫 수확 중인 염산 김봉환 농가를 방문했다.
포토뉴스
채종진 기자
2023.06.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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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을 꾀하고 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게만 느껴진다. 영광읍 우산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와 공중화장실 2동이 있다. 그런데 시설물을 관리하는 주체가 없는지 놀이터와 화장실만 가봐도 아동친화도시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최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광군’이 대한민국 출산율 왕좌에 4번 올랐다. 수천만원의 출산 장려금도 좋지만, 키우기 좋은 영광을 위해서는 세부적인 작은 것이 당장 필요해 보인다.
사회/종합
영광신문
2023.06.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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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장미꽃 향으로 가득한 영광생활체육공원에 노부부가 산책 중이다.
포토뉴스
채종진 기자
2023.06.0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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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의 ‘치적’이나 상대 당의 ‘비판’을 나타내는 정당 현수막을 입맛대로 달수 없는 ‘정당 현수막 설치·관리 지침’ 시행이 5월 8일부터 들어갔다. 시행 한 달을 맞이하고 있으나, 현수막 2개 제한은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2m 이상 설치해야 한다는 지침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 특히 지정 게첨대는 담당 지역에 신고해야 하지만 정당 현수막은 신고 없이 원하는 장소에 게첨 할 수 있다. 또한, 게첨 기간을 넘는 것도 다반사가 됐다. 분명 사진 속의 ‘게첨 업체’는 있는데 ‘철거 업체’는 없는 것인가?
사회/종합
영광신문
2023.06.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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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불갑사 등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린다.
포토뉴스
채종진 기자
2023.05.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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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왜 거기서 나와’ 최근 영광군의회는 한빛원전 공유수면 점·사용 불허를 영광군에 요청했고, 전남도의회는 한빛원전 사용후핵연료 건식 저장시설 건설에 따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불편한 언론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영광군은 ‘2023 위대한 영광 군민과 함께’라는 제목의 40쪽짜리 홍보 책자를 발행했다. 이중 분야별 주요성과 가운데 17쪽 파트6 ‘군민과 나란히 함께가는 공감행정’내용에는 참여, 행정, 소통 등 활동 성과물이 실렸는데, 하필이면 하단에는 한빛원전의 배경 사진이 있다. 시쳇말로 편집에서 ‘한복
사회/종합
영광신문
2023.05.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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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위를 기록한 전남체전, 다음 영광에서 열리는 63회 체전을 위해 대회기를 인수했다.
포토뉴스
영광신문
2023.05.22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