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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탓에 자꾸만 몸이 움츠러들고 몸이 으슬으슬 떨릴 때면 추어탕 한 뚝배기가 생각난다. 쌀쌀한 날씨에 미꾸라지의 영양이 듬뿍 담긴 뜨끈한 추어탕 한 그릇을 맛볼 수 있는 추어탕 맛집 ‘싱글벙글’을 찾았다.17년 동안 추어탕만을 고집해온 이곳 싱글벙글. 얼마 전 가게 위치를 옮겨서인지 훤하고 깔끔한 내부와 함께 오픈식 주방이 특히 눈에 띈다. 메뉴는 단출하다. 대표 메뉴인 추어탕과 삼겹살, 오리주물럭, 오리탕이 전부다. 이것저것 복잡하게 다 하는 것보다 재고없이 손님들께 항상 신선한 음식을 대접하려는 마음이다. “
업체탐방
채지영 기자
2021.11.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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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육상선수단이 영광군 초중고 육상선수 55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영광공고 운동장 등에서 영광 초중고 육상 선수들과 육상 꿈나무를 위한 스포츠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이번 재능기부는 영광 육상을 이끌어 나갈 육상 꿈나무들의 기량향상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심종섭 마라톤 국가대표 등 육상선수들이 직접 레슨을 하고 육상 발전 기금을 전달하는 등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심종섭 선수는 영광 초중고 육상부 학생들에게 1:1 지도를 통해 육상의 기본자세인 육상스킬 교
스포츠
영광신문
2021.11.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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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영광군 대표로 전국 승마대회에 참가한 영광승마장 유소년 승마단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4일간 경상북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제3회 상주시장배 전국승마대축전에서 ▲영광홍농중학교 3학년 정연우 ▲영광초등학교 6학년 박의진 학생이 장애물(허들)부분에서 각각 1등, 4등을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이번 대회에는 영광승마장 유소년 승마단원 12명 중 6명이 장애물경기(40cm, 60cm, 70cm, 허들), 웨스턴스피드, 권승경기 등에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닦았던 승마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
스포츠
영광신문
2021.11.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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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11월 1일부터 26일까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백세~ 한방 뇌 청춘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중풍에 대한 위험 원인과 예방법을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교육하여 스스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중풍의 원인, 전조증상 등 중풍에 대한 바른 이해 및 예방을 위한 이론교육, 조기발견 시 응급대처법, 기공체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군민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마
스포츠
영광신문
2021.11.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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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공고 태권도부 배재홍 선수가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은빛 인생 시작~ 금빛 향해 달린다“그동안 노력한 거에 대해서 보상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치러졌다. 최근 막을 내린 제102회 전국체전 태권도 종목 54㎏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배재홍 선수를 소개한다. “상대 선수와 실력차이도 많이 나가지고 그동안 연습하고 준비한 거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배재홍 선수는 은메달을 따낸 결승
뉴스
채지영 기자
2021.10.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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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추위로 원기를 회복할 수 있는 보양식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몸에 좋은 보양식하면 뭐니 뭐니 해도 장어라지만, 비싼 가격 탓에 일상적으로 즐기기엔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그렇게 좋다는 장어 본연의 맛을 거품을 쏙 뺀 가격으로 제공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았다. 영광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소담장어’는 장어 직판장이다. 가게 한쪽의 수족관에는 힘자랑에 한창인 장어가 열심히 헤엄치고 있다. 누가 봐도 싱싱하고 때깔 좋은 이 장어는 법성과 홍농에서 김진모 대표의 부모님이 직접 운영하는 양식장에서 필요할 때마다 공수해오고 있다. 그러니
업체탐방
채지영 기자
2021.10.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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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중학교(교장 정종복) 검도부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청양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전국학생검도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해룡중학교 검도부는 신의철 감독, 김재식 코치 아래에서 8명의 선수(박준우, 김태범, 조우영, 장솔빈, 김현민, 이승민, 양조승, 최경철)가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열심히 훈련을 했다. 선수들은 정규수업을 모두 들으면서 저녁과 휴일을 반납하고 열심히 노력했다. 선수들의 노력으로 64강 경남의 진주중앙중학교를 상대로 시작하여 대전 갑천중, 경기 신곡중, 인
스포츠
영광신문
2021.10.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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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전라남도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포용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들로 구성한 문화체육 동아리에 최대 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는 외국인 주민의 문화체육 활동 또는 관련 물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체육 활동 지원은 음악·미술·스포츠·레저 등 활동비가 대상이다. 물품 지원은 문화체육 활동을 위한 음악교구, 미술 도구, 스포츠 기구 등의 구입 비용이 해당한다.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등록외국인으로 구성한 문화체육 동아리다.문화체육 활동 지원을 바라는 외국인 주민은 오
스포츠
영광신문
2021.10.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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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존 적용 중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 시행에 대한 전달 회의를 열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은 11월부터 적용될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의 준비 및 시범적 운영기간으로 주요 변동된 사항은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 해소를 위한 사적모임 인원 확대와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완화 및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수용인원이 확대다.사적모임은 백신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10명까지이며, 미접종자는 최대 4명
스포츠
영광신문
2021.10.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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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재료이자 만능 농사꾼으로 알려진 우렁이를 양식하는 백수읍 학산리 한 농장을 찾았다. 친환경 농사의 완성은 우렁이죠기후위기로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친환경 재배 면적과 작목도 갈수록 늘고 있다. “친환경의 답은 우렁이예요. 친환경 농사는 우렁이가 완성하는 거죠.”논두렁의 만능일꾼 ‘우렁이’를 사육해 인생이모작을 살아가는 농부가 있다. 백수읍 학산리에서 10년째 우렁이 농부로 활약하는 유병호 씨가 그 주인공이다. 유
뉴스
채지영 기자
2021.10.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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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고기는 구우면 야들야들하고, 삶아서 먹어도 아주 맛있어. 내가 여기 처음 문 열었을 때부터 와서는 올 때마다 20근씩은 사가요. 이 집 고기가 1등급이야. 다른 집은 말도 안 해!”3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단골손님들에게 가격 좋고 품질 좋고 맛도 좋은 고깃집으로 알아주는 곳이 있다. 바로 영광터미널시장 안에 있는 ‘성남식육점’이다. 92년도에 문을 열었다는 이곳 성남식육점. 평생을 식육점과 살아온 어머니와 그 뒤를 이은 귀촌한 딸 노경란 대표가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원래 어머니와 아버지가 함께 꾸려왔던 가게였지만, 3년
업체탐방
채지영 기자
2021.10.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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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공업고등학교 태권도부 54kg급 배재홍(사진 좌측 두 번째)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배재홍의 은메달은 영광출신 29명 중 전남대표로 출전한 선수 가운데 유일한 메달이다. 배재홍은 결승전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꾸준한 선수로 대기만성에 가까운 선수다. 영광초등 시절 기본기를 바탕으로 중고등학교까지 성실한 자세로 꾸준한 연습이 이번 체전에서 빛을 발하는 순간이 됐다. 배재홍의 부모님은 영광읍에서 중식당을 운영을 하며 아들의 뒷바라지를 도왔다.특히
스포츠
영광신문
2021.10.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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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노인체육회가 창립됐다. 영광군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한 체육활동과 취미활동을 뒷받침할 영광군노인체육회(회장 이종윤)가 최근 창립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에서 통과돼 노인체육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 짐에 따라 이를 근거로 창립됐다. 영광군노인체육회는 질병 없는 노년을 목표로 노인을 위한 다양한 종목을 개발·보급함은 물론, 스포츠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운동과 여가를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창립된 것으로 노인체육
스포츠
영광신문
2021.10.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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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산FC1984(회장 박청봉)가 ‘JTBC 뭉쳐야 찬다’ 시즌 2팀에 축구대결을 신청했다.칠산FC1984 관계자는 재미있는 축구를 구사하며 창립 37주년 기념으로 이벤트를 물색하던 중 ‘JTBC 뭉쳐야 찬다 시즌 2팀’에 축구대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칠산FC1984 강균원 감독은 “칠산FC는 축구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삶의 방식이나 선배들의 경험을 토대로 외적으로 배울 게 충분한 조직이라 생각되며 자부한다”라며 “축구로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이래저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는 축구
스포츠
영광신문
2021.10.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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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선정·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묘량면 김요현·최은이 부부가 수상했다. 농업은 비전, 농사는 평생의 동반자“농사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어요. 몸은 힘들어도 재미가 있어요. 항상 새로운 걸 배우거든요. 내년에는 ‘이렇게 해봐야겠다’하고 경험에서 얻은 것들을 시도해보는 거죠.”농협중앙회가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선정해 수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10월 수상자로 묘량면 김요현·최은이 부부가 선정됐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 실천을 통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와 지역농업
뉴스
채지영 기자
2021.10.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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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탓에 집에서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엔 레트로 열풍을 타고 손뜨개 취미에 관심을 갖는 젊은 층이 늘면서 뜨개 작품도 젊어지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실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10~30대 젊은 세대마저 사로잡은 뜨개질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20대 초반부터 뜨개질을 시작했다는 ‘비나리 뜨개’공방의 전수현 대표에겐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떠낸 옷과 다양한 소품들을 지인들에게 선물하는 게 행복이다. 지금까지 만든 작품들은 전부 선물하고 남은 게 없어 공방에 전시할 작품을 부랴부랴 만드는 중이다.
업체탐방
채지영 기자
2021.10.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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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천신만고 끝에 열린다. 하지만 고등부 경기만 열리는 반쪽짜리 대회로 치러진다.오늘(8일)부터 경북 구미시 등 12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은 14일까지 7일 동안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이에 영광군체육회(회장 조광섭·사진)는 지난 5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전남대표로 출전하는 영광군선수단을 격려했다.‘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의 대회 구호를 내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포함한 72개 경기장(47종목 정식
스포츠
영광신문
2021.10.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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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의원은 지난 5일 전라남도의회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골프장 갑질 횡포 방지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건의안은 ‘코로나19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골프장들의 갑질 횡포가 날로 심해지고 있어, 골프장을 관리‧감독할 법적‧제도적 장치 설정과 골프장 관리‧운영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국내 259개 회원제·대중골프장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제주도 제외)은 31.8%로 2019년보다 9.3% 포인트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스포츠
영광신문
2021.10.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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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량면 마을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기자로 활동하며 마을신문까지 만든 묘량중앙초 와글와글 기자단 10인을 소개한다. 와글와글 기자단이 떴다!“저희는 와글와글 기자단입니다. 우리 신문의 제호는 와글와글 묘량이야기이구요. 묘량면 첫 마을신문입니다.”TV나 스마트폰 등 영상매체가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신문이란 참 낯선 물건이다. 살면서 신문을 단 한번도 읽어 보지 않은 아이도 있다. 이렇게 아이들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신문을 직접 만들어낸 학생들이 있다고 해서 만나봤다. 묘량중앙초등학교 6학년 구현우, 김나린, 소태영, 신산아,
뉴스
채지영 기자
2021.10.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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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꼭 닮은 아이와 커플룩을 완성한 가족들을 마주치면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진다. 엄마랑 커플옷을 입고 엄마 손을 잡고 걷는 아이들의 모습은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로망 중의 하나가 바로 내 아이와의 커플룩이 아닐까 싶다.얼마 전 새로 오픈한 ‘여누베베’에 방문하면 아이 옷을 고민하는 엄마들의 걱정을 싹 해결해준다. 아이들을 위한 베이비라인부터 키즈, 주니어 사이즈와 함께 엄마들을 위한 여성복도 갖췄다. 이곳 김공명 대표가 자신만의 취향과 안목으로 고르고 고른 제품들이다. 김 대표는 색상이나 무늬가 화려한
업체탐방
채지영 기자
2021.10.05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