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미정 건강코스 1위 영예
제2회 해남땅끝 마라톤대회



영광마라톤동호회(회장 최석무)가 작년 11월 동호회 결성이후 2004년 첫 마라톤대회 스타를 끊으며 좋은 성적을 올렸다.



'제2회 해남땅끝 마라톤대회'가 지난 15일 한반도 최남단인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땅끝마을 해안도로를 왕복하는 하프코스(21.0975km)와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 등 3개 종목으로 펼쳐진 마라톤대회는 영광마라톤회원 20명의 동호인을 포함한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83개 단체와 2천 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레이스 결과, 500여명이 출전한 건강코스 종목에서 현장 접수한 서미정(17·영광정보고)회원이 여자부문 1위에 영예를 안았다. 또 박정수(17·영광정보고)회원이 4위를 차지했고, 500여명이 출전한 남자부문 단축코스에서는 나운식(24·대마면월산리)회원이 11위를 기록했으며, 여자부문 단축코스에서는 이보람 5위, 박 송 10위, 이귀님 회원이 1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천 여명이 출전한 남자부문 하프코스에서는 김선천, 최석무 회원이 각 25위와 27위를 차지했다.



최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해줘서 고맙다"며 대회 소감을 말하면서 "계속해서 영광마라톤 저변확대에 최선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마라톤동호회는 다음달 7일 제3회 임실마라톤대회에 참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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