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라남도골프협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 패권차지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아시안 게임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싶다"

해룡중학교 3학년 박성국(16세)군이 제4회 전라남도 골프협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박군은 중등부 선수로서 고등부 선배들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 대회 2관왕을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해 골프계의 시선을 끌고있다.



지난 10일과 11일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박군은 첫날 70타, 둘째날 72타를 기록 참가한 70여명의 선수를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미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어 2004년부터는 또 다른 환경에서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박군은 지난 4월 제10회 파맥스빅야드배 전국중고연맹 골프대회와 전남도교육감배 중고골프대회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여타의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광초등 4학년말, 허약한 몸을 보강하기 위하여 골프에 입문한 박군은 6학년때 부터 본격적인 선수활동을 시작했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가 260야드에 퍼팅에 자신을 보이고 있는 박군은 "안정되고 완벽한 스윙을 구사하고 싶다"는 기술적인 바램을 이야기한다.



또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아시안 게임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싶다"는 당찬 꿈을 밝히면서 더 나아가 미국의 PGA에 진출, 우승을 차지할 개인의 목표를 말한다. 영광읍에서 북문주유소를 운영하는 박용윤씨와 이향님여사의 2남 1녀중 장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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