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종목 협회장, 11명 새인물로 새출발

영광군 체육 경기 단체장이 대폭 교체됐다. 영광군체육회는 올해 새로 임기가 시작되는 산하 경기단체 대표인 협회장의 인선을 마무리하고 종목별 협회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일 현재 각 경기 단체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어 집행부를 구성한 협회는 11개 종목이다.



그중 육상과 배구, 테니스, 궁도, 태권도, 검도 협회장은 유임되었으며, 탁구협회장은 한성모 무등일보 기자, 씨름협회장은 김창섭 제일장례식장 대표가, 볼링협회장은 최진한 크로바사진관 대표, 배드민턴협회장은 유병남 영광군의원이, 골프협회장은 봉만학 송옥도정공장 대표가 선출됐다.



그리고 군 체육회에서 임명하는 협회장에는 정구 김형진(전남매일 기자), 사격 장세일(전국매일 기자), 복싱 양해일(대덕건설) 수영 정규팔(광남일보 기자) 싸이클 박준화(미광기업 대표)씨가 선임됐으며, 양용남 유도 협회장은 재임됐다.



아직 대의원총회를 열지 않은 축구는 안근수 상임부회장이 협회장을 맡을 것이 확실하다.



한편 군체육회는 영광 체육 중흥 기치를 내걸고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 새출발 한다. 군 체육회는 오는 25일 ‘200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새 임원들과 함께 금년도 사업계획과 예산계획을 협의한다.



군 체육회 정용재 상임부회장은 “새 이사는 그동안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임한 인물과 앞으로 체육 활성화를 책임질 능력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했다”면서 “학교 체육 육성을 시작으로 사회체육과 연계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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