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정보산업고의 박송희(3년·사진)가 전국육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송희는 지난 22일 경북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회 한국 주니어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주종목인 800M에 출전하여 2분 19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날 박송희는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출전하여 좋은 결과를 기록, 6월 국가대표 선발전과 KBS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전망을 한층 높였다.  


 


또 박송희는 지난 3월에도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4월 전남도민체전에서도 8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영광군이 육상에서 종합 6위를 기록하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34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 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는 등 연거푸 권위 있는 대회에서 유감없는 실력으로 육상 관계자들을 놀라케 했다.


 


한편 박송희는 6월 3일부터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한 제5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고등학생 자격으로 참가하여 이 지역 출신인 노정애 선수를 포함한 한국 육상을 대표하는 쟁쟁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