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축구사랑이다"의 슬로건을 내건 영광축구사랑연합회(회장 임경선)가 17일 해룡고운동장에서 2005 영광리그 2라운드 마지막 대회"를 연다.


 


매 경기 팀들간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와 회원 상호간 화합을 위해 열리는 이벤트 행사로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이번 2라운드 마지막대회는 영클럽의 경기장 주관으로 근우회·드래곤·에이스·영클럽·칠사회 등 5개 팀이 참가, 팀당 2경기씩 총 5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 가을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영클럽은 1라운드부터 내내 선두를 고수하며 리그우승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회원들의 잇따른 부상과 이탈로 1위 수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해 새로운 팀컬러로 분위기를 완전히 쇄신한 에이스의 상승 분위기가 선두권 싸움에 어떤 작용을 할지 주목이 된다.


 


반면 선두권 밖으로 밀려난 디펜딩챔피언 칠사회와 지난해 후기리그 우승팀 드래곤은 4강을 목표로 잔여경기 준비에 들어갔으며 1라운드에서 가능성을 보였던 근우회는 올 시즌 4강행이 불투명 하게 됐다.


 


한편 개인 득점부문에서는 드래곤 박형철과 에이스 김영훈의 신·구 득점왕 타이틀 경쟁도 지켜볼만하며  이번 리그는 총 5개 팀이 참가, 팀간 4차전, 팀당 16경기, 총 40경기를 치르며 경기방식은 풀 리그전으로 4라운드로 나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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