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중 - 이광률, 김민규
중앙초등 - 장형구, 조상호, 김미진

2002년 체조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영광지역의 5명의 선수가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장차 한국체조의 미래를 책임질 주인공들은 영광중학교의 이광률·김민규와 영광중앙초등학교의 장형구·조상호·김미진(여)으로 이들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국군체육부대 체조장(남자)과 수유여중 체조장(여자)에서 18일 동안의 합숙훈련을 통해 선진 체조기술을 익히게 된다.



특히 김미진은 전남지역에서 여자로는 처음으로 상비군에 발탁되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김양은 3학년 때 처음 체조를 시작해 2000년과 2001년 포철배 평행봉 3위를 차지하였고 지난해의 제3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개인종합4위와 평행봉 4위 평균대 5위등을 차지했으며, 근력의 파워와 고난위 연습 때의 두둑한 배짱, 그리고 과감성이 돋보여 성장세가 뚜렷한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이광률은 초등6학년때 소년체전 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었고 김민규도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마루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었다. 또 조상호는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금1·은5·동1개를 획득해 주목을 계속 받아왔었고 장형구는 지난해 소년체전 안마 금메달리스트로 근력과 유연성이 뛰어나 대성 가능성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영광중앙초 체조팀의 민의식감독(42)은 "이들이 한국체조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다"면서 "지역내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 노력을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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