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함께 한 생활체육, 전남에 선보인다.

제6회 전남도민의 날 및 제14회 도민생활체육대회가 25일부터 2일 동안 구례군서 열린다. "2010 세계박람회 유치로 웅비하는 전남,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도약하는 관광 구례"를 대회주제로 전남도민들의 만남과 화합의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6회를 맞이하는 도민의 날과 함께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하여 그동안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210만 도민들이 도민의 날을 경축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이에 영광군도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박용구)가 주관하여 노년부와 장년부, 여성부 혼성부 경기에 궁도와 게이트볼을 비롯한 축구, 테니스, 생활체조, 탁구, 족구, 배드민턴, 볼링과 올해 새롭게 추가된 육상등 11개 종목에 동호인 100명과 임원 40명등 140여명이 참가한다.

영광군동호인들은 24일 오후 1시 30분에 영광실내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가진 후 곧바로 구례로 출발 구례군 산동면 온천단지내에 위치한 송원리조트에 도착, 숙소를 정한 뒤 곧바로 각 경기장을 찾아 경기 준비에 임했다.

한편, 24일 7시부터 구례 서시천공원 특설무대에는 열리는 전야제의 시군 동호인 노래자랑에는 송석회(여, 37, 영광읍 녹사리)씨가 참가하여 영광을 알린다.

개회식은 25일 10시30분에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영광군동호인들은 개회식에 참가, 유순자농악단의 풍물놀이 등 식전공개행사에 이은 입장식과 개회식에 참가하고, 식후공개행사로 펼쳐진 타악퍼포먼스를 관람한다.

개회식과 함께 10시에 열리는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각 종목별로 경기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면서 영광의 명예 걸고 땀을 흘리게 된다.

그러나 좋은 시설에 수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여 생활체육이 활성화되어 있는 시단위와 초반 예선에서 맞붙은 경기가 많아 초반 탈락이 예상된다.

영광군동호인들도 지난 9월 27일부터 3일 동안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을 개최하여 각 종목별로 선수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선발된 동호인을 중심으로 훈련을 시작하여 많은 땀을 흘렸다.

특히 연합회의 열성이 높은 게이트볼과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탁구 등이 많은 연습 기회를 만들면서 상위 입상에 기대를 주고 있다.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 서희권 사무국장은 "생활체육대회는 종합채점제가 아닌 종목별 시상 방식으로 개최하는 대회로서 종합 등위 부담은 없으나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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