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2시부터 영광볼링장에서는 우리고장 상위급 상주볼러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슈퍼, 미들, 양대챔프전 볼링대회가 열렸다.

이날 미들급에 대거 참여한 여성볼러들의 통쾌한 스트라이크와 함께 터지는 환호는 주부생활에 쌓인 피로를 날려 버리는데 충분했다. 한편, 오는 9월 5일 읍면 대항전으로 치루어질 제27회 군민의날 행사를 앞두고 선수선발 전초전을 겸해 열려서인지 상위 입상을 위한 볼러들의 긴장감이 어느 대회보다도 더했다.

관심을 모았던 경기결과 슈퍼급에서는 군대표출신의 문성경씨가 우승을, 군남면출신의 이금성씨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영광클럽의 곽의영, 옥당클럽의 신광수, 오성클럽의 이정환씨가 각각 3,4,5위를 차지했다. 또 미들급에서는 군서면출신의 은강현씨가 우승을, 무지개클럽의 김성환씨가 준우승을, 박대복, 양호환, 이종호씨가 각각 3,4,5위에 입상하여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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