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영광체육을 연다⑥
제2회 굴비배 배드민턴대회 유치 … 동호인간 화합과 친목 도모




¨새롭게 배드민턴협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협회장을 맡은 만큼 누구 못지않은 열정과 의욕으로 240여 동호인들과 함께 기필코 영광 배드민턴을 정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광군배드민턴협회 유병남 회장(53·영광군의회 의원·사진)은 영광 배드민턴의 백년대계를 위해 학교꿈나무 육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유 회장은 ¨앞으로 더 발전한 영광배드민턴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임원진과 머리를 맞대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협회는 물론 모든 동호인도 전국 흐름에 적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이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간 연계를 통해 배드민턴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생활체육 관계자들과 자주 간담회를 가져 의견을 교환하는 등 서로 협조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 ¨배드민턴 운동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실내 경기라는 점에서 여느 종목보다 상당히 활성화돼 있다¨면서 ¨사실 활성화의 요체는 회원 상호간 화합과 경기장 확충이 관건인데, 올해에는 하이 클리어(Hi-Clear) 운동의 확산을 통해 동호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여자 동호인들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며, 단오제를 즈음하여 제2회 굴비배 배드민턴대회를 유치해 영광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에는 숙원사업인 전용구장 확보를 장기적인 안목에서 수립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함께 배드민턴이 생활체육으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를 위해 클럽별로 회원 배가운동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배드민턴교실을 통해 학생과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배드민턴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광군배드민턴협회는 오는 2월 정기총회를 개최, 각 클럽별 친선경기 및 전국. 전남 대회 참가 기회의 확대 등의 사업계획을 세웠으며 이와 함께 회원들을 대상으로 배드민턴 교실을 운영해 활성화되고 분위기가 넘치는 협회로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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