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해 한국시리즈에서 유례없는 연장승부로 논란을 낳은 시간제한을 없애고 더블헤더를 폐지하는 등 규정을 대폭 손질해 인기회복에 나선다”



KBO는 올해부터 순위 결정방식을 다승제에서 2년 만에 승률제로 환원시켰고, 팀당 경기수도 133경기에서 126경기로 축소시킴에 따라 더블헤더도 폐지시켰다. 또 시간제한 무승부가 폐지되는 한편 이닝제한 무승부는 정규시즌은 12회, 포스트시즌은 15회로 정했다.



또한 용병 연봉의 현실화를 위해 연봉상한선을 종전 20만달러에서 30만달러로 인상됐고, 포로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연고팀이 없는 제주도에서도 사상최초로 일부경기를 치른다.



한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가 3전 2선승제에서 5전 3선승제로 바꾼 것도 특기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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