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02 한·일 월드컵 우리가 다시 한번¨의 슬로건을 내건 영광축구사랑연합회(회장 임경선)가 7일 영광공설운동장에서 ¨2004 후기리그 4라운드 대회¨를 연다.



매 경기 팀들간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와 회원 상호간 화합을 위해 열리는 이벤트 행사로 재미를 더해주고 있는 이번 4라운드 마지막대회는 근우회·드래곤·에이스·영클럽·칠사회 등 5개 팀이 참가, 팀당 4경기씩 총10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후기리그 2라운드부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드래곤의 후기리그 우승과 4강행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됐던 영클럽의 3위 추락으로 접입가경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4강행을 결정지은 에이스의 양보 없는 레이스로 치열한 혈전이 예상된다.



반면 순위 밖으로 밀려난 전기리그 우승팀 칠사회는 오는 14일 열리는 4강 플레이오프 준비에 들어갔으며 후기리그 1라운드에서 가능성을 보였던 근우회 역시 내년 시즌을 준비하게됐다.



또 올해부터 신설된 득점부문에서 15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예약한 에이스 김영훈 회원과 드래곤 박인구(12골) 회원의 마지막 다툼도 지켜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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