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새해는 우리나라 곳곳에 성장과 발전의 활력이 넘치고 우리겨레 모두에게 큰 영광과 행복이 내려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신사년(辛巳年)은 평화로운 세계를 이룩하려는 인류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우리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새 기운이 한반도 곳곳에 무르익어 7천만 겨레의 슬기와 힘이 한데 모아져 통일조국을 향해 전진하며 어려운 경제 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생활에 안정을 되찾아 우리들의 자존과 역량을 세계에 과시하는데 우리 모두의 힘과 뜻을 모으는 희망찬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적으로도 지역민들의 화합을 통해 영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영광신문도 그동안 베풀어주신 따뜻한 사랑과 성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와 미래를 맞기 위한 사회 통합과 지역적 역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비록 향토지이긴 합니다만 지식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의 다양한 욕구가 무엇인지를 보다 깊이 있게 살피고 인터넷을 통한 각종 정보전달과 지역사회의 정보화에 앞장서도록 하겠으며 세계화에 맞는 각종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아름다운 일들은 발굴하여 모범이 되는 지역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고치고 시정하여야할 각종 문제점들은 바르게 알리어 지역민들 모두가 함께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각종 문화 정보, 생활인으로써 필요로 하는 상식과 교양 그리고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유익한 정보와,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향우들에게는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자료를 개발하고 지역을 떠나 생활하고 성공한 각종 향우들을 선별하여 영광인들의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영광인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광신문인들은 언제나 그동안 베풀어주신 뜨거운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자만하지 아니하고 겸손한 자세로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하면서 금년 한해에도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영광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