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자 충남으로 다시뛰자 세계로'를 기치로 지난 10일부터 7일동안 충청남도 일원에서 "제82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다.

전남선수단은 38종별 148종목에 모두 1천466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종합 10위권내 진입을 목표로 출전하였다.

이중 영광군 출신 임원과 선수 55명이 참가한다. 임원으로는 조영기 도의원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과 정수학 (전남탁구협회 상임부회장)씨와, 최송진 정보산업고 교감 (전남육상연맹부회장)이 각 협회 임원으로 참가한다.

또한 태권도에 일반부 1명과, 고등부 경기에 영광고 태권도선수 남자 2명과 여자 5명이 출전하고, 체조경기에 영광고 체조선수 7명이 참가한다. 그리고 육상경기에는 일반부 3명과 고등부에 군남정보산업고 육상팀에서 7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농구 고등부 경기에 법성상고 농구부에서 12명이 출전하여 전남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임한다.



■ 태권도

영광의 대표 강세 종목인 태권도 경기에는 일반부에 영광군청 소속의 차용희(미들급)선수가 참가한다. 또한 영광고등학교(교장 노윤택) 태권도부(감독 권오강)는 남자부 경기에 전호철(2년)군이 플라이급에, 진경남(3년)군이 페더급에 출전하며, 여자부 경기에는 핀급에 김현옥(3년), 플라이급의 정미희(2년) 반탐급의 문나래(1년) 페더급의 강지나(3년) 라이트급의 조진옥(2년)양등 5명이 참가한다. 이중에서 전호철군과 강지나 양이 초반 선전하면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광군청 소속인 김경훈 선수는 오는 11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한국대표선수로 선발되어 이번 전국체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 체 조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어 활동하고 있는 영광고등학교 체조부의 김승일, 김대은 선수가 큰 이변이 없는 한 금메달은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종합 및 마루, 철봉 등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청안 상명대 체육관에서 11일부터 경기를 시작해 13일이면 메달의 향방이 결정되어지게 된다. ▲영광고체조부 △교장 : 노윤택 △감독 : 권오강 △코치 : 박순강 △선수 : 김승일(2년) 김대은(2년) 정도현(1년) 정영현(1년) 이민우(1년) 이준(1년)



■ 육 상

최근 많은 우수 선수를 배출한 영광 육상이 금번 대회의 일반부 경기에는 3명이 출전한다. 현재 삼성전자 육상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노정애(묘량) 선수가 800m와 1500m에, 목포덕인고 송만석(대마)선수는 100m와 200m 경기에, 나운식(대마)선수는 마라톤 경기에 참가한다.

고등부 경기에는 정보산업고 7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메달을 노린다

▲영광정보산업고 △교장 : 이석렬 △감독 : 박천수 △코치 : 박달현 △선수 : 김아영(3년) 800m·1500m, 강선미(3년) 5000m·10km단축마라톤, 신현진(3년) 10km단축마라톤, 홍지선(3년) 100m·1500m 허들, 양미정(1년) 800m·1500m, 장원(1년) 5000m·10km단축마라톤, 김현진(1년) 10km단축마라톤



■농구

전국대회를 제패하고 각종 전구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으로 전남대표팀으로 위상을 확실히 자리잡은 법성상고 농구부는 열악한 훈련 여건을 극복하면서 우수선수를 배출해 내고 있다. 최근 팀의 후원회가 구성되어 사기가 충만한 법성상고 농구부는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11일 3시30분 천안 주택은행 연수원체육관에서 서울대표인 숙명여고와 첫 게임이 최대 고비이다.

△교장 : 박종권, △감독 : 심재균, △코치 : 오충렬, △주무 : 이성우 △선수 : 전선희(3년) 김지연(3년) 이순영(3년) 배혜경(2년) 송은효(2년) 김아름(1년) 정현주(1년) 한미라(1년)



김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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