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전 각종 영상자료와 사진, 영화촬영의 장소, 광고 방송
등의 배경으로 각광 받아



보존가치가 뛰어난 영광군 관내의 문화 유산들이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특히 남도지역 판소리 영화의 대표작인 '서편제'와 임권택 감독 '백치 아다다'의 촬영장소인 묘량면 삼효리 효동마을 전통 초가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어 뜻있는 지역인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장암산 자락에 위치한 효동마을은 마을 어귀마다 길게 늘어선 돌담과 초가집, 고목 등이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7-8년전만 해도 각종 영상자료와 사진, 영화촬영의 장소, 광고 방송 등의 배경으로 각광을 받아왔다.



그러나 당시 영화속의 배경이 되었던 많은 전통 초가들은 지붕 개량으로 모두 바뀌어 지금은 단 3채만이 남았으며 그나마 남아있는 초가집도 지붕위에 비닐을 씌워 흉물스럽게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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