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단은 이날 호남 문화역사 인물기행, 그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고 첫 탐사지역으로 영광·함평을 방문하여 이 고장의 유학자 수은 강항과 시조시인 조운을 비롯해 함평의 사림종장 정개청, 의병장 김태원, 심남일, 독립운동가 김철, 안후덕 등의 사적을 찾아 애민과 애국의 뜻을 기렸다.
역사문화인물기행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행단이 거쳐가는 문화유적 곳곳에서는 호남인의 긍지와 자존을 확인하고 호남 정신의 정수를 발견하기 위한 현장강좌가 열려 유적답사의 의미와 역사인식을 돕는다. 참가비는 20만원이며 1회 참가비는 3만원이다. 매회 참가가 어려우면 친지 동료가 참석할 수 있고, 그룹이나 단체·기관 단위로 가입할 수도 있다. 기행단 회원에게는 호남고지도 액자와 기행단 사진첩 등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의처는 전화 062-230-6333·6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