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은 토양관리에서 수확까지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2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원예작물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의 어려운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 확대가 절실하다는 차원에서 실시하게 되었으며 외래강사로 초빙된 서울농자재 친환경농업연구소 임희택 박사는 ꡒ친환경농업은 농업과 환경의 조화로 지속가능한 농업생산을 유도하는 것ꡓ이라고 말하고 “원예작물의 친환경농법은 토양관리에서 수확까지 모든 과정이 해당 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원예작물에 대한 친환경농법 모형이 제시되었으며, 친환경농법의 종류와 제품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이 제시되었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봉열 영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ꡒ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전남에서 우리군이 제일 먼저 예산을 확보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ꡓ며 ꡒ과수와 특용작물 등 집중 투자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ꡓ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쌀겨농법, 왕우렁이 농법, 당밀농법 등 450㏊의 친환경농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000㏊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과수원에 풀을 재배하는 초생재배, 천적을 활용한 해충방제, 성페로몬을 이용한 해충의 유인과 포살 등 시설원예는 물론 유기 축산물 생산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럽의 경우 현재 전체 농산물의 5~10%가 친환경에 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나 국내의 친환경농업은 2.5%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아울러 영광군은 올 450ha인 친환경농법을 내년에는 1천ha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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