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법성포구와 칠산바다의 낙조 등 주변 경관 수려




 


봄기운이 만연한 가운데 지역민과 향우들에게 깨끗하고 조용한 등산로가 알려지면서 찾는 이의 발길이 늘고 있는 곳이 있다.


 


법성면 대덕리 소재 대덕산은 아늑한 법성포구와 칠산바다의 낙조 등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등산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법성의 명산으로 그 맛을 아는 사람만이 찾는 곳이었다.  


 


이에, 법성면(면장 이현춘)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골고루 갖춘 명산임을 인식하고 지난해부터 대덕리 언목마을에서 입암리 법백교(백수군민생활체육공원)까지 3.9㎞의 등산로를 개설하고 이정표를 세우는 등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어머니의 품속 같은 산으로 조성하여 지난 3월초에는 재경향우산악회가 시산제를 올리는 등 애호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서해안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면서 즐거운 산행을 끝내고 고장의 특산품인 굴비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웰빙의 요소인 건강, 볼거리, 먹거리 삼박자가 어우러진 새로운 등산로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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