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회갑에 마을어른 단체 여행




부모님의 회갑을 맞아 자녀들이 기금을 조성해 마을 어르신들에게 효도관광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서면 가사리의 전귀모․고광표․정정님씨의 자녀들이 주인공, 이들은 2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지난 2일 마을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청남대와 유성온천 등 주요관광지를 다녀오는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특히 이들은 이 같은 선행을 펼친 후 “친부모님 및 부모님처럼  생각하고 있는  마을 어른신들에게  평소에 잘 뵈지도 인사도 하지 못해 항상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었고 겨우 이번 일로 뜻 깊고 보람된 일 하나를 한 것 같다”고 밝히고 있어 더욱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마을 주민들은 경제도 어려워 친부모님 효도관광도 쉽지 않을 텐데 이웃어른들까지 모신 것에 감사하고 있으며 마을 이장도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다음부터는 마을 자체적으로 효도관광 계획을 밝히면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밝혀 선행의 아름다운 영향을 보여주기도 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