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산불을 조기에 발견하여 초동진화로 산불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관내 3개지역(영광읍 물무산, 불갑면 불갑산, 법성면 인의산)에 설치 완료했다.



군은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3개지역에 설치하고 지난 2일 산불대책본부에서 김봉열군수를 비롯 실과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연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산불감시카메라는 고해상도 망원렌즈를 장착한 카메라로 반경 10km내의 산림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통한 산불감시가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산불을 초기에 발견 초동진화를 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온도, 풍속, 풍향, 습도 등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으며, 녹화기능까지 있어 산불 가해자 색출과 산림연접지에서 불법으로 논·밭두렁을 소각하는 행위 및 산림내 불법행위 등도 단속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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