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군의원과 도의원, 비례대표를 찍고 다음으로 영광군수와 전남도지사를 투표한다.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두차례에 걸쳐 5번 투표해야한다. 유권자는 1차로 각 정당별로 제출한 광역자치단체의 시·도의회의원후보자명부에 대하여 정당에 직접 투표하는 방법으로 비례 대표시·도의원선출용 투표용지 1장과 도의원 선출용 1장, 의원선출용 투표용지 1장 등 3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군의원에 한번찍고 ▲도의원에 또 한번 찍고 ▲비례대표 도의원을 뽑는 정당에 세 번째로 투표하고, 2차로 전남도지사와 영광군수선출을 위한 투표용지 2장를 교부받아 ▲영광군수에 한번찍고 ▲전남지사에 마지막으로 투표하는 등 총 5장의 투표용지를 1차와 2차로 나누어 투표하게 된다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가정에 통보된 투표안내문의 지정된 투표소에 나가 투표를 하여야 하며 투표소에 나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 중 하나를 반드시 가지고 가야한다고 설명하였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가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선거 때와는 달리 투표용지가 5장이나 교부되어 투표절차가 복잡한 면이 있으나 "지방선거는 4년 동안 지역살림을 이끌어갈 선량을 선출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다"면서 "지역일꾼을 선출하는 일을 소홀하게 되면 그 피해는 4년 동안 주민들의 부담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강조하면서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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