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농협(조합장 김윤일)은 2004년 영광농협 운영공개를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6일동안 5개읍면을 순회하면서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의 많은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운영공개는 2004년 상반기동안 농협사업 전반에 대하여 운영상황을 조합원에게 보고하고 여론등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김윤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D.D.A협상에 따른 관세인하, 보조금 감축, 수매제도 변화 등 농촌의 장래가 계속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실정이다¨면서 ¨앞으로 이 어려운 농촌을 농협이 안고 가야할 숙명으로 생각하고 전 조합원이 다같이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인식하고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역점사업으로 첫째 농가소득 증대사업, 둘째 지역특색사업 발굴, 셋째 농산물 안정적 생산과 판로에 총력을 기울여 진정으로 농업인과 함께 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이웃보다 더욱 가까운 농협을 만들어 갈 것을 밝혔다.



이어서 정길수 전무는 2004년 상반기 농협운영상황을 조합원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모든 조합원님들이 다같이 주인의식을 갖고 농협사업에 전 이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공제과에서는 농협공제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조합장과 조합원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진지하게 농협사업에 대하여 상호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해 나가는데 다같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운영공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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