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빌라델비아선교회




   형체만 겨우 흐릿하게 보는 딸을 둔 어머니가 있었다. 딸은 지독한 약시로 늘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어머니는 못내 가슴이 아파 자기 한쪽 눈을 딸에게 이식해 주기로 결심했다.


 


검사를 마친 의사는 살아있는 사람의 눈을 이식할 경우 보통 시력이 나쁜 쪽을 택한다며 왼쪽으로 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오른쪽으로 해주세요! 평소 왼쪽은 자주 아팠어요. 딸애가 태어날 때 건강을 주지 못했는데 이번만큼은 좋은 것으로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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