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 멸치젓,황석어젓, 밴뎅이젓 등 각종 젓들의 풍년

본격적인 김장철이 한창 진행중인 요즘 김장에서 빠져서는 안 될 것이 있다. 바로, 주부들의 발길을 재촉하는 맛있는 젓갈이 있어 그 곳으로 함께 떠나 보았다. 영광에서 염산방면으로 약 20여분 차로 가면 이정표에 ‘설도’ 라는 곳이 나온다. 그 길로 쭉 가면 젓갈을 판매하는 곳이 하나, 둘 보인다.

차를 멈추고 한 젓갈 집으로 들어가 젓갈의 대한 궁금증을 달래 보았다. 설도 젓갈이 유명한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자 그 곳의 아주머니는 설도 젓갈이 유명한 이유는 서해안 앞 바다 깊은 갯벌에서 잡히는 생선이 적당한 염 농도와 조화를 이루어 어느 지역보다 더 맛이 뛰어나고, 젓의 신선도를 말하자면 10∼15℃ 이하의 서늘한 곳에서 그릇은 공기 접촉을 적게 하기 위해서 깊고 입이 좋은 오지그릇(단지, 항아리)만 사용을 한다면서 설도 젓갈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