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수 있는 해로 거듭나자”


제19회 홍농읍민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3일까지 2일 동안 홍농중학교 운동장과 한수원사택운동장에서 기관·사회단체를 포함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첫째 날인 2일 오후 5시부터 홍농중학교 운동장에서 효사랑 경로잔치 및 효사랑 무대공연, 노래자랑, 연예인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찾아온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또한 월암리 이정수(91)옹과 신석리 박연례(94)옹이 각각 남녀 장수상을 수상했고, 상하리 고요석씨 외 4명에게는 효사랑 틀니를 증정했다.


 


이어 둘째 날인 3일 한수원사택운동장에서 홍농농악대의 시범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체육행사 및 민속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다.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한 상하리 김정태씨가 이정남 효행상을 수상했으며 소암장학생, 의용소방대장학생, 재경향우회장학생, 청년회장학생 등 10명의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행석 홍농읍장은 “올해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맞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회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어가고 있다”며 “이런 새로운 기회의 시기에 읍민화합의 바탕위에서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나둘씩 풀어 나가고 주어진 여건에서 우리가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반드시 살기 좋고 풍요로운 홍농읍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홍농 성기환 기자 


 



사진 설명: 한수원 사택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읍민의 날 식전 모습.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