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면민의 날과 함께 … 19일부터 3일 동안
강구성씨(면민의 상) 조영례씨(효행상) 선정


백제시대 제일처음 창건한 현존 최고의 사찰인 불갑사가 자리한 불갑사지구 관광단지에서 제8회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19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올해에는 여느 해와 달리 축제시기에 100만㎡ 상사화가 자생지에서 만개할 것으로 예상 되여 그야말로 붉은 태양이 치솟는 듯 한 생동감 넘치는 꽃물결 풍경이 요동칠 것 같다는 후문이다.


 


행사 관계자는 “소원성취 풍등띄우기, 불꽃놀이, 분재, 수석, 상사화 시화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축하공연, 상사화 꽃길 등산대회, 관광객 노래자랑, 광주 MBC 라디오 방송의 푸른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됐다”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 참여하신 관광객들을 위해 기념품과 각종 경품이 준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현숙, 조승구, 진국이, 서주경, 차영주 등 유명 연예인과 밸리댄스팀이 출연할 계획이다”면서 “한 가위 만큼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가족과 함께 이곳 불갑사지구 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불갑산 상사화 축제장에서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덧 붙였다.


 


올해 행사는 19일부터 꽃 무릇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예년에 비해 1주일 정도 빨리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개화시기가 축제 개막일에 맞춰 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상사화 축제와 함께 열리는 면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강구성(63)씨가 수상한다.


 


강씨는 1975년 불갑면예비군 중대장 재직 시 성실한 임무수행 등 면민화합의 노력을 펼쳐오는 등 지역발전과 화합, 향우회 발전, 번영회 창립에 기여한 점이 공로가 인정이 됐다.


 


또한 조영례(71)씨가 효행상을 수상한다.


 


조 씨는 4남 1녀를 심성이 바르게 키워왔으며 55년 동안 노모를 봉양해오는 등 경로효친사상이 퇴색되고 있는 현실에 타의 귀감이 인정됐다. 



사진 설명: 2006년 개최됐던 제6회 상사화축제에서 상사화 만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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