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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옥진 여사에 연이은 ‘온정’
SK주식회사에서 위문방문
2010년 01월 22일 (금) 12:00:00 채종진 기자

뇌졸중으로 투병중인 공옥진 여사의 안타까운 소식에 온정의 손길이 또 이어졌다.


19일 오후 3시 국내 대기업으로 잘 알려진 SK주식회사 권용성 상무와 최동원 과장이 영광읍 공 여사집을 위로 방문했다.


투병중 노쇠한 몸으로 이들을 맞은 공 여사는 공연시절 자신의 물품들을 보관한 가장 소중한 공간인 전수관 내부를 안내하기도 했다.


노구를 이끌고 거동이 불편한 공 여사의 모습에 두 손을 꼭 잡고 안타까움을 전한 이들은 건강을 회복해 무대에 꼭 서기를 바란다는 희망과 함께 상당의 위로금을 전했다.


이에 공 여사는 “그간 이어진 온정을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 깊게 사용하고 일부는 전수관 유물 등을 정비하는 데 사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KBS 스페셜을 통해 뇌졸중으로 투병중인 공 여사의 딱한 처지가 방송되자 회사차원의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군과 연락을 취해왔다.


특히, 이날 방문한 권 상무는 “대학시절 공여사의 전남 소록도 공연에 크게 감명을 받아 수차례 눈물을 흘리곤 했다”며 “회사를 대표해 왔지만 이렇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에는 ‘108 산사순례기도회’를 이끄는 서울 도선사 주지 선묵스님이 공옥진 여사를 위문 방문해 108선행기금을 전달했었다.


한편, 영광군이 전남도에 공옥진 여사의 문형문화재 등록을 신청한 가운데 전라남도문화재위원회(제3분과)는 지난달 18일 심의회의를 열고 오는 3월경 현지 확인 및 조사 후 최종 결정키로 했다. /채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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