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농협(조합장 이국섭)이 농한기를 이용해 농촌여성의 사회참여 의식을 배양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취미노래교실을 열었다.


 


 취미노래교실은 개강식에 120여명의 여성농업인들이 참석할 정도로 인기며 프로그램은 다음달 11일까지 주 2회(화. 목) 운영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노래교실은 염산지역 여성들이 농한기에 기다리는 취미교실 중 하나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문화생활 사각지대에 생활의 활기를 불어 넣어 주고 가족들을 위해 살아온 주부들에게 자신들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유로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달픈 농촌생활로 심신이 지쳐 있는 여성들이 다같이 참여해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 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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