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고용인원도 300여명 수준

영광군이 4개 기업과 총 660억원, 고용인원 300여명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월 3일 오후 2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에코바이칼 그룹, 동문글로벌데크㈜, ㈜대토, 라인㈜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에코바이칼 그룹(회장 이종록)은 수산물 유황사료 및 꽃송이버섯 재배 및 종균 배양 등 농산식품 산업을 위해 법성면 덕흥리 2만900㎡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8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자본금 5억원 규모로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하고 있다.


동문글로벌데크㈜(대표 임동문)는 대나무 바닥재 제조 및 대나무 조림 사업을 위해 대마면 월흥리와 성산리 일원 38만8,370㎡에 200억원을 투자하고 9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자본금 5억원 규모인 이 업체는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경기도 부천에 소재하고 있다.


㈜대토(대표 우춘달)는 가축 살균제·소독제 및 살균용 포장제 제조를 위해 군서면 송학리 1만㎡에 130억원을 투자해 8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폐목재 재활용 및 중간 처리업체(한솔제지 협력업체)인 라인㈜(대표 위탁량) 기업도 같은 지역에 30억원을 투자해 2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 2개 업체는 각각 자본금 2억원과 1억원 규모로 작년 중소기업으로 창업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군수와 업체 대표를 비롯해 박준영 도지사와 도 투자정책국장, 영광군 투자유치위원 등 13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업유치는 영광군 문화관광과, 주민생활지원과, 건설과 등의 노력과 전남도의 전략적인 협조아래 성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채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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