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 만 7~19세 유소년 및 청소년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스포츠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스포츠바우처 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영광군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280명(1,680만원) 안팎의 저소득층 청소년을 뽑아 스포츠강좌 알선 또는 스포츠용품 제공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정의 만 7~19세의 유소년 및 청소년으로 오는 19일까지 스포츠산업과에 신청하면 된다.

 스포츠바우처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1인당 6만원 범위내에서 강좌료와 용품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올해도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바우처는 해당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공체육시설 또는 행정시가 선정한 사설체육시설이 제공하는 강좌에 참여하거나, 스포츠용품을 구매할 경우 일정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지난 해부터 2011년까지 3년 간 시범 운영되며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2012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한편 지난 해 영광군은 체육기금과 군비 등 1,100여만 원을 지원 209명에게 수강료와 용품구입비를 지원했다. 신청문의 350-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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