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호군수 전략공천, 당원직접투표 주장도 제기

관심을 모으고 있는 6.2 지방선거 민주당 후보자 경선방식이 당원여론조사로 결정될 움직임이다. 또한 군수 경선은 현 정기호 군수를 전략 공천키로 결정해 군수 경선은 제외 되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2일 오전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의 경선시기 등 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선방법은 전남의 실정에 맞게 기초단체장은 ‘국민참여경선’, 지역구지방의원은 ‘당원경선’으로 확정했다.

세부적인 경선방법은 다음 회의전까지 각 시군 지역위원회의 의견을 취합 결정키로 했다.

전남도당은 영광과 장성군을 제외한 20개 시군에서 기초단체장 경선 실시를 결정했으며, 전남지사 경선은 28일에 광주시장 경선은 4월 10일로 잠정 결정했다.

민주당 영광군지역위원회는 군수 경선을 제외한 도의원과 군의원의 경선 방안을 당원경선으로 하되 당원 여론조사 방식을 잠정 결정했으나 상황에 따라 체육관에서 당원투표 방식도 차선책으로 강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민주당 입지자들의 의견도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여론조사방식을 선호하는가 하면 체육관에서 연설회를 통한 소신발표 기회를 제공한 직접투표 방식을 강하게 주장하는 후보들도 다수이다.

한편 전남도당은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심사를 지난달 19일 1차발표에 이어, 2일 제2차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영광군에서 민주당 예비후보자 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는 다음과 같다

▲군수- 김연관(68, 전 도의원) 김기열(47, 군남 농민) ▲도의원(1) - 이동권, 신언창 ▲도의원(2) - 박찬수, 이장석 ▲군의원(가) - 강필구, 이종윤, 박영배, 심기동, 정권기, 한연섭

▲군의원(나) - 김병원, 김봉환, 김양모, 이상근, 조형근, 최용길, 하기억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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