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 사고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제4대 영광군방범연합회 정기웅 회장이 취임했다. 영광군자율방범연합회가 지난 13일 영광읍 영빈웨딩홀에서 제3․ 4대 회장단 이․ 취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영광군수, 신언창 영광군의회 의장, 김 근 영광경찰서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심기동 전남도연합회 초대회장, 한상숙 2대회장, 전남도연합회 임원, 영광군 읍면 자율방범연합회 방범대원 등 등 3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범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온 임 철(영광읍) 회원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방범연합회의 발전에 도움을 준 영광군청 임권택(재난괸리과), 박경순(주민생활지원과), 영광경찰서 장 민(생활안전계)씨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정기웅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밤에는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야간 순찰 활동을 하면서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봉사의 미덕을 몸에 담아온 방범대원들이다”면서 “친목을 도모하며 한 형제처럼 서로 아끼는 한마음을 통해서 범죄 없는 마을, 잘사는 마을, 인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영광군방범연합회는 올해 국산담배애용 캠페인을 포함해 불우이웃돕기, 농산물 도난방지 특별방범활동, 청소년보호 및 야간방범활동 강화 등의 사업계획을 마무리했다.

김 근 서장은 전임회장 정명수 회장에게는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 취임하는 정기웅 신임회장에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민생치안 협력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부탁했다

이날 이임한 정명수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재임하는 동안 지역 방범활동을 비롯해 봉사활동에 눈부신 활약을 펼쳐왔다. 제4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기웅 회장은 영광군체육회 이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연합회 발전에 헌신한 대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국회의원 표창- 이광용(묘량면) 김보광(법성면) 이남원(영광읍) ▲영광경찰서장 표창- 강정원(묘량면) 서대열, 전재춘(홍농읍) 강진원(법성면) 원복성(영광읍) ▲영광군연합회장 표창- 문금용(묘량면) 이은종(영광읍) 임정현(대마면) 김신남(홍농읍) 이상현(법성면) 김재연(염산면)

영광군자율방범대는 지역 파수꾼으로서 방범활동은 물론 각종 행사시에 교통정리, 주차지도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연말연시, 명절 등에는 지역 어르신 위문품 전달, 불우이웃을 돕기 등 든든한 지역사회 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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