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소재 저탄소 LED로 제작, 새로운 야간명소로

영광스포티움의 랜드 마크 ‘Flying SpoGate’가 환하게 비추고 있다.
스포츠메카로 떠오른 영광군이 전국최초로 스포츠 상징물을 세웠다.

영광스포티움의 정문 입구에 ‘Flying SpoGate’가 최근 완공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군은 최근 스포티움 진입로에 4억여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영광의 미래 지향적이고 비상하는 이미지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완공했다.

‘Flying SpoGate’는 ‘열정․ 도전․ 성취’ 등 3요소를 담은 건축적 형태로 표현했다. 또한 영광군민의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는 조형물은 높이 10.8m, 폭 13. 2m 규모의 철근콘크리트로 제작됐다.

‘Flying SpoGate’의 조명은 녹색성장과 에너지 절약이 강조되면서 각광받고 있는 LED 조명 기술을 이용한 시설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LED 디지털 캔버스의 수평부재(슬래브)인 날개 밑면은 친환경소재인 저탄소LED로 제작, 볼륨감과 다채로운 변화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슬래브밑면에는 ‘천년의 빛 영광’, ‘스포티움’. 각종스포츠 종목 이미지 등 수십 가지의 그림이 나타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전국 최초의 스포츠 상징물로서 스포츠산업을 추진중인 영광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체육인뿐 아니라 6만 군민에게도 역동하는 영광체육을 느끼게 하고 있다.

또한 여름에는 시원한 분수대와 함께 헬스를 즐길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 도내에서 유일하게 갖춘 몬도트랙 종합운동장, 무더운 날씨를 피해 야간경기를 할 수 있는 축구전용구장 등 영광스포티움은 ‘Flying SpoGate’와 함께 영광의 새로운 야간명소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광스포티움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Flying SpoGate의 기대효과가 크다”면서 “군의 이미지 표현과 군민화합을 잘 나타냈다”고 말했다.

스포티움을 이용하는 한 주민은 “벌써부터 여름이 기다려진다”면서 “더운 밤 가족들과 넓은 스포티움에서 더위사냥을 하는 것도 여름피서를 즐기는 하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군은 지난 해 전국단위 등 총 37개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233여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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