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소년소녀 가정 초청 행사 연다

 “넓은 세상을 느끼고 항상 희망과 올바른 마음을 가져라”

재경영광군향우청년회(회장 류문수․ 사진)는 영광 거주 한 부모, 조손, 소년소녀 가정과 다문화가정 등의 자녀를 대상으로 '영광군 조손 소년소녀 다문화 가정초청' 행사를 연다.

오는 5월 13일부터 1박 2일 동안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한 부모, 조손, 소년소녀,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과 교사 등 약 4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전 9시 영광군청을 출발, 여의도 국회의사당과 한강 유람선, 63빌딩 견학, 청와대 방문, 청계천 관광 등의 여행을 마치고 다음 날 점심을 한 후 고향 영광으로 돌아온다.

이번 행사는 재경영광군향우회장단과 부녀회, 산악회 등에서 경비의 일부와 버스를 지원 할 계획이며, 재경영광군청년회는 자원봉사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경영광군향우 청년회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이 어렵고 힘든 생활속 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비록 짧은 1박 2일간의 여행이었지만 어린이들이 넓은 세상을 느끼고 항상 희망과 올바른 마음을 갖고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영광군청년회는 매월 20명의 청년회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일영소재 한국 보육원에서 정기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울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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