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기 무상수리, 발효사료 사용 지원금도

 영광축협은 지난달 24일 영광축협 옆 공터부지에서 50여 축산 농가들이 자체방역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개인 휴대용 방역기 무상 수리를 실시했다.

 영광축협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하절기 방역약품과 방역장비를 매년 무상으로 수리를 해줘 축산인의 어려움을 도와주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동시에 책임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발효사료공장 운영자금 20억여 원을 농협중앙회로부터 지원받아 그 이자 분으로 발효사료 이용 조합원에게 포당 300원씩 4,200만원 지원하였고, 앞으로도 하반기 발효사료 이용 조합원 대해 6,000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발효사료(TMF)는 영광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청보리와 양곡부산물에 미생물을 첨가하여 발효시킨 후 완전 혼합하여 영광축협 발효사료공장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영광에서 시작하여 다른 지역 조합도 발효사료 생산 조합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다.

 영광축협은 발효사료를 축산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수입사료 대체 및 생산비 절감효과와 영광청보리한우 브랜드화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청보리 사료를 주 사료로 사육한 위탁 사육우는 육질과 등급이 우수하며 1등급 이상이 90%이상 출현됨으로 조합과 조합원이 더불어 잘 사는 축산기반을 다지고 있다. /문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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