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지역의 코레일 글로리 실천단 60명이 지난 10일 영광을 찾아 이틀 동안 시골의 정취를 듬뿍 맛보고 돌아갔다.

 이 행사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시민의 여가수요를 농촌으로 유입시킴으로써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했다.

 이들은 군 주요 관광지와 원자력발전소를 돌아보고 염산면 두우리 상정마을에서 갯벌체험과 조개잡이 체험을 즐겼으며 백수읍 길용리 민들레 농장에서 민들레로 만든 쌈·막걸리·차·비빔밥을 맛봤다.

 이들 중 한 명은 “굴비, 천일염, 모싯잎송편 등 영광농산물의 우수성을 실감했고 꼭 다시 오고 싶다.“며 ”영광의 인심을 전국 코레일 글로리 실천단원에게도 소개하겠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영광군이 자연의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농촌관광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시소비자에게 농촌생활문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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