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무vsFC서울경기, 24일 7시

 2010 남아공 월드컵 원정 첫 16강 주역 김정우 등이 영광 땅을 밟는다.

 영광스포티움서 첫 프로축구 야간경기가 열린다. 24일 오후 7시부터 영광스포티움 천연잔디 축구장서 광주상무와 FC 서울간 K리그 14라운드 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경기에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원정 16강 신화의 주역인 광주상무 김정우와 FC서울 이승렬 등 최성국, 김동현(이상 광주상무) 정조국, 김진규(이상 FC서울) 등 국내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프로축구 상무의 K-리그 영광 홈경기가 3년 연속 열리는 가운데 다시 한 번영광축구의 열기를 입증한다. 상무의 영광 홈경기는 광주시민축구단의 창단으로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무는 3승 4무 5패 승점 13점으로 리그 9위를 달리고 있고 FC서울은 3위(8승 4패 승점24)에 랭크됐다.

 이번 경기는 광주상무가 축구인구의 저변확대의 일환으로 광주시 인근에 위치한 영광군의 스포티움의 시설이 경기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어 영광군과 협의한 결과 이루어 졌다.

 군 체육회는 이번 경기가 CMB TV(채널 15)에 생중계됨으로써 영광지역의 관광지와 특산품 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경기장 A-보드 광고판 등을 통해 영광을 홍보 할 예정이다.

 한편 군 체육회는 이번 경기에 영광군민들을 대상으로 약 2만여 장의 입장권을 무료배부 했으며 대형냉장고 등 경품 60여점을 준비했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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