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광양제철고 등 36개 팀 4강 올인

24일 개막 … 다음 달 3일 결승전 등 11일간 열전

 제65회 전국고등학교 축구선수권대회가 24일부터 8월3일까지 11일간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와 조선일보, 스포츠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영광군체육회와 영광군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36개 고등학교에서 1,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한다.

 대회는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과 축구전용구장, 보조경기장, 홍농한마음 구장 등 관내 5개 축구장에서 열리며, 조별 리그를 통해 16강에 오른 팀이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전남 광양제철고가 우승을, 서울배제고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경기 풍생고와 서울 수도공고가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군은 1,500여 명의 선수들이 대회기간 동안 영광에 머물게 되면서 피서철 특수에 대해 관내 경기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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