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6일 염산면 향화도항에서, 전남도관계자․ 유관 기관 단체장 및 어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조기 종묘(전장 5㎝이상) 2만미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참조기는 새로운 부가가치 품종일 뿐만 아니라 영광군의 특산물인 영광굴비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품종으로 군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영광군은 ‘풍요로운 칠산 바다’를 불활시키고자 수산종묘 방류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대하 종묘 670만미를 방류한 바 있으며 9월경에는 보리새우 70만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참조기 종묘 방류는 시범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굴비최대 생산지인 영광의 미래를 고려할 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방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