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백수읍 16강 선착

3개월 레이스 돌입… 총 29경기

 ‘제2회 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기 족구대회’가 3개월간의 토너먼트 레이스에 돌입했다.

 지난 28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올린 이날 족구대회는 16강 진출을 결정하는 14경기(부전승 제외) 중 2경기가 펼쳐졌다. 대회 첫 경기부터 이변이 연출됐다. 보건소는 지난 해 8강 팀 해양수산과를 1, 2세트 각각 15대 7로 완승을 거두며 제일먼저 16강에 진출했다. 백수읍도 군서면(15대7, 15대6)을 2-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정원준 위원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족구를 통해 600여 직원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족구대회를 지난해 이어 개최했다”면서 “대회를 통해 일과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0일 결승전까지 매주 수요일에 2경기씩 펼쳐지는 가운데 군청 실․ 과․ 소 17개 팀과 의회사무과․ 읍․ 면 11개 팀 등 총 29개 팀이 참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최대변수는 주말 100여 명에 이르는 직원들의 인사로 팀 전력이 천차만별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 경기는 새달 4일 같은 장소에서 행정지원과와 환경녹지과․ 영광읍과 홍농읍의 두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해 원년 우승은 환경녹지과가 차지한 가운데 상하수도사업소와 건설과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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