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필 /법성면

대청마루의 흰구름 몰아
물무산에 자리 잡았노라
황해의 푸른 물결
옥당골 천년의 빛 내리네.

불심의 세계를 따라
불갑사를 찾아
옥당골의 천혜 옥답들녘
육창골의 진상미로다

천년의 빛 영광이여!
염산골 삼백의 땅
옥당골의 얼 안고
지금도 그 맥이 흐르네.

굴비의 고장 법성포구여!
천년의 전통!
천년의 맛!
천혜의 조건이 로다

백제의 불심따라
천년 고도의 그 얼을 안노라.
옥당골 천년의 빛을
세계의 전하노라.

서해의 낙조대여!
달이지는 낙월도 따라
안마군도의 전설안고
서해는 칠산바다를 부르네.

조창의 부용포로다.
아무포의 맥이 흐르는
법성포의 천년 전통
오늘도 세계는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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