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볼모 감투싸움 용납 않겠다”

 전남교육희망연대(준) (이하 교육연대) 운영위원들은 지난 3일 오후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임흥빈)를 방문하여 최근 파행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정상화를 촉구했다.

 교육연대측은 “도민의 열망과 기대 속에서 민선교육자치가 힘있게 출발했지만, 교육위원회가 감투싸움을 벌이면서 개회조차 못하고 있는 것은 도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다”며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등 민관협력을 통해 풀어 가야 할 현안들이 즐비한데도, 상임위가 열리지 못하면서 논의조차 못하는 실정이다”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도의회 임흥빈(교육위원회 위원장), 권욱(교육위원회 간사) 의원은 “정상화를 위해 교육의원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면서, “오는 15일쯤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정상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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