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톤 쌀 기증 등 도농 간 소통의 장 마련" 기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충남 부여군서

 한농연 영광군연합회(회장 김두희)가 사회단체 행사중 최대 규모인 ‘제12회 한국농업경영인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영광군연합회원 50여명을 포함해 전국 3만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한농연이 주최해 2년마다 진행된다.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 부여군 구드래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 3만 여명의 한농연 회원과 가족 외에도 농식품부 장관, 각 당 대표 및 국회의원, 각 지자체장과 농업관련 기관장 등 수 많은 농업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농업경영인 60여명에 대한 정부포상을 시작으로 2박 3일 동안 우리 농업의 회생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한농연은 이번 대회의 주제를 ‘역동하는 한농연, 그 미래를 보다’로 정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쌀 기부 등의 사회적 기여와 도시민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농촌 현실에 대한 대국민적 인식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 농정개혁․ 농업발전을 위한 자세와 역할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대회를 기념하여 행사에 참여하게 될 읍면회 단위로 20kg 쌀 한포대씩 기부해 전국 총 30톤 이상의 쌀을 민간 봉사단체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농연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도시민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창출하고, 농업의 화두를 사회에 던짐으로써 지속적인 농업의 비전을 창출 할 계획이다. /김상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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