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협이 전국 수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영광군수협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회원사 일선 조합 경영실태 평가에서 1등급 조합으로 분류, 2010년 말 계획보다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을 탈출하게 됐다. 영광군수협은 정부와 수협중앙회로부터 지원받은 59억 2000만 원을 모두 상환하고 MOU 굴레에서 벗어나 1800여 조합원에게 당장 지난 해 수익금 9억2900만 원의 10%에 해당하는 현금을 출자배당 할 수 있게 됐다.

 김영복(사진) 조합장은 “현재 영광군 수협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며 “경영진들의 투명경영 실현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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