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제일주의 최고 의료서비스 제공”

정현숙 원무부장 등 60여명 장기근속 포상

 ‘친철․ 절약․ 교육’의 3대 경영방침을 통해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호연의료재단 영광종합병원이 개원 27돌을 맞이했다.

 호연의료재단 영광종합병원(이사장 조용호․ 병원장 오승균)은 지난 10일 신관 3층 청람홀 대강당서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장오 전 이사장 등 개원 원년부터 함께한 원로와 임직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용호 이사장은 “27년 동안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주민들께 감사한다. 각종예방활동과 의학․ 의술의 연구개발 등 환자제일주의 이념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열렸다. △정현숙 원무부장 △김영기 전산부장 △김정오 공립영광노인전문요양병원 사무국장 등이 20년 이상 포상을 수상했다. 또 10년 이상 포상은 정영신 팀장을 포함한 59명이 수상했다. 특히 박석채 진료부장․ 김병수 5내과장․ 송경배 신경외과장 등 3명은 진료 분야에서 드문 5년 이상 근속포상을 수상했다.

 영광병원은 2007년 응급의학과․ 신경과 등을 신설하고,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해부터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보건복지부의료기관 광주․ 전남 평가 1등 우수병원․ 2008-2010년 3년 연속 최우수 응급의료기관 선정 등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청람원․ 요양보호사교육원․ 청람간호학원 등을 개설, 복지 구현에도 앞장서 오고 있으며 매년 지역민과 함께하는 호연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영광병원은 OECF 차관을 지원받아 지난 1983년 8월 10일 13개과 130병상 규모로 개원했으며, 2010년 현재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을 증축, 영광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발전했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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